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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 출시 … 인동추출물로 위점막 보호 … 숙취해소 넘어 ‘위 건강’ 공략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9-01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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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독감백신 및 수두백신 관련 WHO GMP 실사 서면 대체 … 국내 제약사 최초
  • 한독 자회사 이노큐브,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위한 ‘바이오 이음 챌린지’ 11월 16일 마감
  • 모더나, 최신 변이(LP.8.1) 대응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국내 허가 … 노인서도 효과

동아제약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이 음주로 인한 위 건강 고민을 덜어줄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해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달콤하고 부담 없는 맛을 구현했으며, 쫀득한 식감의 스틱형 젤리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의 이미지가 적용됐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된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출시 기념으로 1+1 행사와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숙취 해소를 넘어 음주로 인한 다양한 건강 고민에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로고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와 수두백신 ‘배리셀라’의 GMP 적합성을 검증받게 된다. 회사 측은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갖춘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절차 간소화는 국내 규제기관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4년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에 가입한 데 이어, 2023년 WHO가 지정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표준 목록(WLA)에 등재됐다.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의약품과 백신 분야 전 기능에서 WLA 지위를 확보해 규제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제약사들은 WHO 서면 심사 등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는 이번 변화가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 의약품의 글로벌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서면 심사는 GC녹십자의 WHO PQ 인증 제품 확대와 식약처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반영한 성과”라며 “앞으로 다른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이음챌린지 포스터 

이노큐브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메디오픈랩과 함께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이음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을 사업으로 연결하고 병원, 기업, 연구소, 스타트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기업이다.


제안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 이후 내년 1월 최종 대면 발표에서 선발 기업이 확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입주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기술과 자본, 아이디어와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이 가능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 가치를 실현할 스타트업을 찾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창의적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의료계와 연결할 기회를 마련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홍주 메디오픈랩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삶을 직접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분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엘피주 이미지

모더나코리아는 코로나19 LP.8.1 변이 표적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해당 백신은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시작되는 2025-2026절기 국가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파이크박스엘피주는 LP.8.1 균주를 포함한 최신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 효과가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높은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질병관리청 연구에서는 팬데믹 초기 사용된 백신 중 가장 낮은 돌파감염률을 기록했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침에 따라 이번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에 무료로 제공된다. 대한감염학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이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업데이트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절기 공급되는 LP.8.1 계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활용을 권고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난해 사용된 JN.1 계열보다 더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보인 LP.8.1 계열 백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7주 연속 증가하며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며 “최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적기에 공급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보령바이오파마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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