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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고려대 안암병원, 의료 빅데이터 기술협력 MOU … 인재양성·공동연구·국책·민간사업 연계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8-28 12: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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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고용노동부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총 40개사 중 1곳
  • 대웅재단,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 모집 … 혁신의료 창의적 연구자에 5000만원 지급
  • 대원제약, 서울바이오허브와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 보유 스타트업 선정 … 키텍바이오 및 아토매트릭스

고려대안암병원-한미약품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기념사진

고려대 안암병원과 한미약품㈜은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공동연구 추진, 국책·민간 연구사업 연계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교류 및 인재양성 프로젝트 공동 추진 △양측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 수행 △대형 국책·민간 연구과제 기획·신청·수행 지원 등 구체적 협력에 나선다.


김태훈 연구부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미래 의료 혁신의 핵심”이라며 “한미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치료법 개발과 환자 건강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희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R&D 과정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있다”며 “안암병원의 의료 빅데이터 역량과 표준화된 연구 환경을 접목해 공동연구, 인재양성, 대형 과제 발굴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의 임상데이터와 제약사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결합해 신약 개발과 정밀의료 고도화에 기여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전수식 인증서 수여식 기념사진.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정섭 GC녹십자 노조위원장 (왼쪽부터)

GC녹십자는 8월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상생의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지원한다. 올해는 대기업 13곳, 중소기업 19곳, 공공기관 8곳 등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GC녹십자는 노사분규가 없는 사업장으로, 단순한 노사 관계를 넘어 기업 및 조직문화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서 노사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설문(EOS)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통과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GC녹십자의 상생적 노사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대웅재단이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혁신 의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이라는 재단의 철학을 반영해 창의적 역량과 도전정신을 지닌 젊은 연구자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우수 연구자를 발굴해 지원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AI를 활용한 전 주기 신약개발 연구 △혁신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및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 표적화를 위한 제형 고도화 연구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등 6개 분야에서 연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로, 선정된 연구자는 1년간 최대 5천만 원(비과세, 간접비 포함)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닥터빌 플랫폼 또는 재단 공식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신진의과학자들의 창의적 도전과 학문적 성장을 적극 응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원 접수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웅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 이은호 아토매트릭스 대표,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장, 김관묵 키텍바이오 대표, 이경준 대원제약 연구소장 전무 (왼쪽부터)

대원제약은 28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5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검증부터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5월부터 7월까지 참여 기업 모집을 거쳐 키텍바이오(대표 김관묵)와 아토매트릭스(대표 이은호)가 최종 선정됐다.


키텍바이오는 항암제 등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시키는 독창적인 원천기술 ‘FLIC’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알부민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단백질 재조합 기술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가 알부민 결합 여부를 인식하기 어렵게 만들어 항암제 흡수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아토매트릭스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막단백질 약리 신호 예측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 발굴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모델링, 도킹, 분자동역학 기술을 활용해 약물과 표적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대원제약은 풍부한 의약품 개발 경험과 산업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상업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제품화 과정에서 필요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성과 기업에는 대원제약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연구 공간과 공동 장비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기업 진단, 기술·사업화 컨설팅, 국내외 시장 검증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경준 대원제약 연구소장(전무)은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은 “대원제약과의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이오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들이 성남시 금토천 환경정화 플로깅을 실시하고 있다.휴메딕스, 성남시 금토천 환경정화 ‘플로깅’ 실시 … 경기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동참 

 

휴메딕스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하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7일 성남시 금토천 인근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경보호 활동이다. 

 

휴메딕스는 이날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주관하는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ESG 경영 중 환경(E) 분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금토천 주변을 걸으며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휴메딕스는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오는 9월과 10월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 외에도 친환경 포장재 도입,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환경보전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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