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제이엘케이, DWI 활용 급성 뇌경색 검출 성능 검증 … 세계 최대 MRI 데이터 통한 정확도 입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5-20 16:34:06
기사수정
  • 엔지켐생명과학, 항암화학방사선 치료에 따른 구강점막염 치료제 2상 결과 SCI급 학술지 ‘Cancers’ 게재
  • 사이노슈어루트로닉 … 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 '세르프라 말해요(say XERF)' 공개
  •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협력展 서연진·오승언 작가 2인전 ‘여백: 그리고, 남기기’ 9월까지 개최

제이엘케이 DWI 활용 급성 뇌경색 검출 성능 검증 논문

뇌졸중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는 자사 연구진이 주도한 급성 뇌경색 검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연구가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IF=3.8)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는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수집한 1만 820건의 확산강조영상(DWI)을 활용한 것으로, 단일 질환 및 단일 영상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연구진은 DWI 기반 AI를 통해 급성 뇌경색 병변을 자동 분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학습 데이터의 양에 따라 성능 향상 추이를 분석했다.


특히 1000~2000건만으로도 임상 수준의 정확도에 도달하는 '비용 효율적 지점'을 제시해, 데이터 규모와 성능 간 균형을 맞춘 새로운 의료 영상 AI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부 병원 영상 50건을 사용한 도메인 적응 실험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해, 병원 간 영상 차이에 따른 도메인 변화 문제를 최소한의 학습 비용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임상 시험에서는 응급실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 838명을 대상으로 AI 성능을 검증한 결과, 민감도 99%를 기록하며 미세 병변까지 정확히 탐지했고, 컷오프 기준 적용 시 특이도 73%로 불필요한 후속 검사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성과가 DWI 기반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과 미국 FDA 추가 승인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로고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EC-18’의 미국 임상 2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Cancers(IF=4.5)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하버드 치과대 스티븐 소니스 교수, 오클라호마 스티븐슨암센터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 그리고 엔지켐생명과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에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내 21개 병원에서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방사선치료를 받은 두경부암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EC-18의 효능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최대 용량(2,000mg) 투약군의 중증 구강점막염(SOM) 발병기간 중간값은 0.0일로, 위약군의 13.5일 대비 100% 감소했다.


SOM 발병률도 40.9%로, 위약군의 65.0%보다 37.1% 낮았다. 이상반응 빈도는 두 그룹 간 유사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강점막염은 항암치료 중 정상 점막세포 손상으로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경부암 환자의 약 70%에서 중증 이상이 나타나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EC-18은 이 같은 치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으며, FDA에 제출할 임상 2상 종료 자료도 이미 준비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논문 게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및 전략적 제휴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EC-18이 구강점막염 치료의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고 밝혔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라 말해요' 옥외 광고 이미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고주파 의료기기 브랜드 ‘세르프(XERF)’의 두 번째 브랜드 캠페인 ‘세르프라 말해요(say XERF)’를 배우 박신혜와 함께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주파를 원한다면 세르프를 말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직관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박신혜가 자연을 배경으로 한 가든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세르프가 추구하는 순수하고 생기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영상은 특히 35~55세 여성 소비자층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세르프는 ‘내 피부에 맞추다, 내 순간에 맞추다(FIT MY SKIN, FIT MY MOMENT)’를 슬로건으로, 사용자 맞춤형 고주파 에너지 시술을 제공한다. 6.78MHz와 2MHz의 두 가지 주파수 조합, 그리고 시술 직후 피부를 식히는 ICD 쿨링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합병 이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출시 약 11개월 만에 300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세르프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박신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갤러리 여백그리고남기기 포스터

한독의약박물관이 청주시립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협력 전시 《여백: 그리고, 남기기》가 오는 9월 28일까지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의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양 기관이 지난 3월 체결한 신진 예술가 지원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연진, 오승언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여백’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탐색하는 서연진 작가와 도시 풍경 속에서 마음의 여백을 시각화한 오승언 작가의 작업을 조명한다. 서 작가는 점차 유사해지는 온·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사유를, 오 작가는 일상의 틈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한 회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각기 다른 ‘여백’의 의미를 전달한다.


음성 전시장에서는 서연진 작가의 6점, 오승언 작가의 13점이 전시되며, 마곡 전시장에서는 서 작가의 신작 <토마토 수플레>(2025)와 오 작가의 회화 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한독의약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연진 작가는 “기술과 환경이 교차하는 미래 생태계에 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객과의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오승언 작가는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자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아에스티
정관장몰
차병원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한국다케다제약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휴온스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