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의약품에도 관세 일괄적용 한국 25%·유럽 20%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03 07:05:17
  • 수정 2025-04-03 07:07:54
기사수정
  • 아일랜드에 생산기지 둔 빅파마 타격예상...9일부터 시행

트럼프는 2일(현지시간) 의약품을 포함 전세계 대상 상호관세률을 발표하고 9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해방의 날(Liberation Day)'이라고 명명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제조업을 강화하고 경제적 독립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과 연관된 주요 국가별 관세율은 한국이 25%, 유럽연합 20%, 중국 34%, 일본 24%, 영국 10%, 스위스 31%, 이스라엘 17%, 인도 26% 등이다. 


유럽연합에 속하며 주요 빅파마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일랜드가 이번 상호관세율 적용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위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소재 제약사들 역시 관세에 따른 리스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의 약가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일부 항암제의 경우 24주 치료비용이 최대 1만 달러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인도와 중국에서 공급되는 원료의약품과 제네릭에 대한 관세 부과로 생산 비용이 증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부에서는 관세부과로 제네릭 알약의 평균가격이 82센트에서 94센트로 10%이상 상승, 저소득층에 부담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제약사들이 관세 회피를 위해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새로운 공장의 설립에 투자비용 등을 고려할 때 약가 인상이 단기적으로 끝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화이자
순형향대학교 서울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한림대병원
사노피
부광약품
존슨앤드존슨
한국다케다제약
동아ST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