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27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2차 사후심사를 완료하고, 규격 및 요구사항에 따른 적합성 평가와 시스템 실행 효과성 평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후심사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으며, 본사와 안산공장, 영업지점 등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가 진행됐다. 신풍제약은 2019년 12월 ISO 37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후, 2022년 갱신 심사를 진행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사후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후심사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 관련된 부패 방지, 감지 및 대응 범위에서 진행됐으며, 신풍제약은 2024년 전사 부패방지 목표를 ‘부패방지방침 준수 및 지속적 실천을 통한 부패 발생 제로화’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각 팀별 세부 목표와 추진 계획을 설정하고, 1월부터는 전문성을 갖춘 내부 심사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내부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부패방지 목표 성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 평가 시 부패 리스크를 식별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회 생명의 전화를 돕는 후원의 밤’ 행사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사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의전화는 1976년 한국 최초 전화상담 기구로 출발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17개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긴급 전화상담 및 자살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백만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하루에 38.3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자는 취지의 자살예방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캠페인의 파트너로써 2008년부터 17년간 약 25만 개 이상의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를 후원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에 박카스 후원과 임직원들의 참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사회공헌상 수상을 계기로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