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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관계사 美 뉴로보파마슈티컬스, ‘메타비아(MetaVia)’로 사명 변경 … 심장대사질환 집중 의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1-18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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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튀르키예·UAE 중동 바이오메디컬사절단 참가 … KOTRA 주관
  • 카이노스메드, 美 AI 기반 싱글셀 분석회사에 260만달러 투자 … 공간전사체 이미지 분석 사업 확대

메타비아 로고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오는 29일 ‘메타비아(MetaVi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비아는 심장 대사 질환 치료를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제약사로, 기존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명은 심장 대사 질환을 뜻하는 ‘Cardiometabolic’의 ‘meta’와 '~을 통해'라는 의미의 ‘via’를 결합해 지어졌다.


메타비아는 현재 비만치료제 ‘DA-1726’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DA-1726은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옥신토모듈린 유사체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2025년 1분기 결과 발표를 목표로 파트2가 진행 중이다.


DA-1241은 GPR119를 활성화하는 First-in-Class 신약으로,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메타비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거쳤다”며 “혁신적인 비만치료제 DA-1726과 MASH 치료제 DA-1241의 임상이 목표에 순조롭게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24 중동 바이오메디컬 수출로드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가 주최하며,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수출기업 19곳이 참여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방문에서 튀르키예의 20개 현지 업체와 UAE의 6개 업체를 만나 수출과 시장 진출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관 방문, 시장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각국의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튀르키예는 약 40억 달러 규모의 급성장 중인 의약품 시장으로, 의료용품 수입 비중이 높고 병원 건설 등 의료 인프라 확충이 진행 중인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UAE 역시 첨단의료기술과 고령화에 따른 고지혈증 치료제 및 항암제 수요 증가로 의료 분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부터 UAE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약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 참가를 통해 개량신약 등 새로운 제품의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 로고

카이노스메드는 AI 기반 공간전사체 이미지 분석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AI 기반 싱글셀 분석기업의 핵심 자산을 인수하는 벤처캐피탈(VC) 펀드에 260만 달러를 투자하며, 이날 200만 달러를 송금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신약개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VC 아델파이벤처스가 설립한 펀드의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으며, 해당 펀드는 리버스바이오시스템즈의 핵심 IP를 기반으로 설립되는 오믹인사이트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오믹인사이트는 DNA와 RNA의 분포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고해상도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AI 현미경 ‘에스퍼(Esper)’는 글로벌 제약사와 대학에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신약개발과 더불어 빠른 캐시카우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유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KM-819)의 미국 임상 2상과 국내 다계통위축증(MS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준비에도 이번 기술이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세포 이미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가 신약개발과 뇌질환 관련 분석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중장기적인 캐시카우 확보에 대한 고민이 꾸준했다”며 "오믹인사이트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산업인 AI 바이오 이미징 분석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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