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디지털브랜딩팀을 신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콘텐츠는 AI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AI로 만든 움직이는 명화 시리즈’와 같이 친숙한 작품들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나리자’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의 명화에 부광약품의 대표 제품인 ‘시린메드’를 접목해 색다른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일찍이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한 이 회사는 최근 ‘AI가 읽어주는 일반약 제품설명서 –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같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부광약품은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 스케치 영상을 비롯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일반의약품 광고를 재조명하는 콘텐츠도 게재하고 있다.
이밖에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3분기 컨퍼런스콜 IR자료 등을 제공하며 투자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최창호 부광약품 디지털브랜딩팀 부장은 “유튜브 채널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검색 플랫폼으로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면서 빠른 자사와 자사 제품의 콘텐츠를 생성해 신선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약사 유튜브 채널의 선두주자에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광약품은 유튜브 채널 운영 확대를 기념하여 15~29일에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