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의 의의를 평가하고 향후 우리나라 간호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10월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 박희승, 김남희, 서미화, 장종태, 서영석, 소병훈, 남인순, 김윤, 이수진, 전진숙, 백혜련, 이개호 의원 등 민주당 복지위원들이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좌장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신영석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는 공동법률사무소 해울의 신현호 변호사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각각 ‘간호법 제정의 의미와 평가’와 ‘간호법 제정의 영향 및 간호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자로는 강북삼성서울병원 정의석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기획위원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박호균 대표 변호사,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오선영 정책국장,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간호사와 학계, 소비자 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간호법 제정 이후 간호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보다 나은 간호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