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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손흥민 모델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출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10-07 1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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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어린이 감기약 ‘콜록키즈펜시럽’ 출시 … 감기약 5종 라인업 구축
  • 시지바이오, 국내 최초 내시경 분말지혈제 ‘시지겔’ 리뉴얼 출시 … 특허 분사 시스템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

유한양행은 7일 이부프로펜 성분의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진통, 소염에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높은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강한 냉찜질 효과를 내는 멘톨이 추가됐다. 피부 부착 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해준다.

 

넓은 대형 사이즈로 허리, 어깨, 등, 허벅지와 같은 넓은 부위에 부착하기 편리하고, 굴곡진 부위도 커버할 수 있다. 좌우로 늘려 부착하면 팔꿈치나 무릎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효과는 24시간 지속돼 하루 한 장으로 충분하며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 등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더블레이어 공법으로 2개의 층으로 구성돼 피부손상을 덜어주며 약물 침투 효과를 향상시켰다. 24시간 부착 후 제거해도 수분을 보존해 피부 자극이 적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 첩부제는 다양한 성분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왔다”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계속 내놓아 안티푸라민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에 나온 유한양행 자체 개발 제품 1호로, 지금은 제형에 따라 10여 개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재 축구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어린이용 해열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은 ‘콜록’ 시리즈의 첫 키즈 라인으로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해열진통제 중 가장 안전한 성분이다. 아이들이 먹기에 적합하며, 체리향을 첨가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5ml 용량 소포장 스틱형(1박스 10개입) 제품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포장으로 외출 또는 응급 시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감기약 ‘콜록’ 시리즈를 구축하고 있다. 콜록 시리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며 세부 증상에 따라 여러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감기 증상에는 ‘콜록종합연질캡슐’, 콧물·코막힘엔 ‘콜록노즈연집캡슐’, 기침 가래 등에 특화된 ‘콜록코프연질캡슐’ 등 3종을 먼저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과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 스프레이’를 더해 총 5종의 라인업으로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내시경 시술 시 간편하게 출혈 부위를 지혈할 수 있는 내시경용 분말지혈제 ‘시지겔(CG GEL)’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지겔은 내시경 지혈 치료법과 수입 유사 제품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여 식약처 제조 허가를 받은 오리지널 내시경용 분말지혈제다. 이후 임상 현장에서의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받은 분사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이번에 리뉴얼했다.

   

사망률이 8~10%에 이르는 상부위장관 출혈이나 EMR(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ESD(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등에 의한 출혈이 발생하면 주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 주사, 전기소작응고술(APC), 지혈용 클립 등을 동원해 응급처치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광범위한 상처 부위를 효과적으로 처치하지 못하거나 재출혈 위험성, 합병증 발생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또 지혈 처치의 난이도가 높아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했다.

   

시지겔은 셀룰로오스 등 점착성 고분자가 주 원재료인 분말과 분말 약제를 내뿜는 분사기, 인체에 삽입하는 카테터로 구성돼 있다. 지혈제 역할을 하는 분말은 위장관 내 혈액이나 체액 등 수분과 접촉하면 빠르게 팽창 후 겔 형태로 변하면서 장벽을 형성한다. 강한 점착성으로 우수한 지혈 효과를 나타내며 위산이나 외부 물질로부터 출혈 부위를 보호할 수 있다.

   

기존의 지혈제들은 사용이 복잡하거나 용량 조절이 어려워 정밀한 시술이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시지겔은 간편한 사용법으로 의료진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사용 편리함을 높였다. 탁월한 환부 지혈 효과를 제공해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회복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시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지겔의 분사기는 전원을 켜면 먼저 공기만 분사돼 카테터 내의 이물질이나 수분을 제거해 막힘 없는 분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분사 경로를 확보한 후, 스위치를 눌러 분말을 정확한 부위에 도포할 수 있어 치료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 수분을 다량 흡수할 수 있도록 함수율을 높여 광범위한 출혈 부위도 적은 용량(3g)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이 가능하다. 개폐 조절이 가능한 스위치로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 없이 여러 시술 부위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도한 분말 사용량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막힘 현상이나 불필요한 낭비를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위장의 출구 등 접근이 어려워 시술이 용이하지 않았던 다양한 부위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며, 도포 후 72시간 이내에 대장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 체내 염증이나 독성반응 등 이상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겔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그레이드한 시지바이오의 첫 분말지혈제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법과 뛰어난 초기 지혈 효과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소화기내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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