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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재단,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공유’ 세미나 개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9-25 15:01:39
  • 수정 2024-10-23 15: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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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 스마트공장, 품질뿐만 아니라 제조 분야에도 적용 필요”
  • 제약 공장 비롯 바이오 및 연구소에 대한 지원 비중 확대 예정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이 오는 26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의약품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성과를 거둔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의 제조 혁신 정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이러한 기술 도입으로 데이터 완전성을 보장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스마트 제조 고도화 정책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 양성 계획을 다루며, 동아ST, 한독, 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조 실행 시스템(MES) 구축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와 전략이 함께 논의된다.


KIMCo재단 관계자는 “제약 스마트공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스마트공장이 갖춰야 할 핵심 기반 및 기술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의 성공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MCo재단은 지난 4년간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102억원을 투입하여 79개 제약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도 7개 제약사를 선정하여 추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품질관리 시스템 외에도 MES와 SCADA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KIMCo재단은 앞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기존의 제약 공장뿐만 아니라 바이오 및 연구소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IMCo재단은 59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개별 기업이 추진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산업계의 협업으로 실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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