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2일부터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찬원의 무대 뒤 모습을 조명하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리베나13은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14년 연속 폐렴구균 백신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백신으로, 만 5세 미만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 및 침습성 감염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 광고는 이러한 백신의 임상적 이점과 실제 예방 효과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폐렴구균은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초래하며 국내 호흡계통 질환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2010-2015년 독일에서 실제 접종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필수 예방접종으로 도입되어 소아청소년의 침습성 폐렴구균 혈청형 비율을 크게 줄였다.
특히,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과 화이자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는 프리베나13이 65세 이상 성인의 지역사회 획득 폐렴(CAP)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72.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송찬우 부사장은 "프리베나13이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되새기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대상으로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단백 접합 백신으로, 국내에서 1250만 도즈 이상이 공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프리베나13의 임상적 우수성을 알리고, 폐렴구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