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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디, 큐론사 CD3·CD19 표적 이중항체 7억달러에 인수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8-12 06:43:32
  • 수정 2024-08-14 1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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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암 후보 1b/2상 개발 CN20 확보...마일스톤 6억달러 추가 약속

엠에스디(MSD)는 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치료제 'CN201'을 인수하며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엠에스디는 9일  큐론 바이오파마슈티컬(Curon Biopharmaceutical)로부터 CD3와 CD19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 CN201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에스디는 7억 달러의 현금 선불금을 지불하며, 개발 및 규제 승인을 달성할 경우 최대 6억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CN201는 현재 재발성 또는 난치성 비호지킨 림프종(NHL)과 재발성 또는 난치성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을 대상으로 한 1상 및 1b/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엠에스디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초기 임상 데이터에서 확인된 CN201의 B세포 고갈 효과를 바탕으로, 악성 및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에스디 연구소의 딘 리(Dean Y. Li) 소장은 "CN201의 잠재력을 확인한 초기 임상 데이터는 우리에게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이번 인수는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다각화하려는 우리의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큐론 바이오파마슈티컬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지홍 첸(Zhihong Chen)은 "CN201은 큐론 팀의 헌신을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엠에스디가 이 치료제의 잠재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큐론은 2018년 설립된 중국 상하이소재 생명공학사로 주로 이중항체와 ADC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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