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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MASH치료제 '레즈디프라' 출시 첫분기 200억원 매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8-08 07:58:54
  • 수정 2024-08-14 1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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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드리갈 실적발표, 블럭버스터 성장 필요한 기반 구축 평가

최초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이전 비알콜성 지방간염; NASH)치료제 레즈디프라(Rezdiffra/레스메티롬)이 출시 첫 분기부터 강력한 실적을 제시했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Madrigal Pharmaceuticals)는 7일 2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지난 3월 FDA 가속승인을 받은 레즈디프라가 출시 첫분기 1460만 달러(한화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상업출시일은 4월 9일시작 됐으며 6월 30일 기준으로 2천여명 이상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50% 이상이 민간보험을 통해 급여투약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80%까지 급여보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승인은 25년 중반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서 유럽 간학회, 당뇨병학회, 비만학회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NASH/MASH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장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한 확산의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즈의 빌 시볼드(Bill Sibold) 대표는 "미국에서 레즈디프라의 성공적 출시를 시작, 블럭버스터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 유럽에서 상업화해 NASH/MASH 치료영역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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