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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맙, 이중면역관문억제제 아카순리맙 단독개발 전환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8-06 09:44:05
  • 수정 2024-08-14 1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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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엔텍, 추가 협업개발 불참...마일스톤과 로열티만 수령키로

덴마크 소재 젠맙(Genmab)은 이중면역관문억제 후보 아카순리맙(acasunlimab, BNT311/GEN1046)에 대해 단독개발을 진행한다. 


젠맙은 5일 독일의 바이오엔텍(BioNTech)이 22년 체결한 협업계약에 따른 아카순리맙의 추가 개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단독개발을 진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는 바이오엔텍은 판권을 반환하고 젠맙의 순매출에 대한 마일스톤과 단계별 한자릿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됐다.


단독개발에 따라 회사는 하반기 아카순리맙의 3상 임상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젠맙의 얀 반 데 윙클(Jan van de Winkel) 대표는 "바이오엔텍과 협업은 성공적인 사례였다" 며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 아카순리맙의 후기임상개발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 개발을 완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순리맙은 젠맙의 이중항체 개발 플랫폼인 듀오바디(DuoBody)와 바이오엔텍의 면역 조절 항체를 결합한 이중특이 항체로, T세포와 자연 살해 세포(NK 세포)를 활성화해 항종양 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PD-L1x4-1BB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 항체로, PD-L1 및 4-1BB에 동시 결합, 면역관문을 억제함으로써 면역활동을 활성화하도록 고안됐다. 현재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상 안전성 및 약물 동태 시험, 일본에서의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용량증량시험, 그리고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무작위 안전성 및 효능 임상을 통해 연구되고 있다.


한편 아카순리맙 이외 전임상 및 초기임상 과정의 이중항체 개발 관련 나머지 협업 프로그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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