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시설을 확장, 인슐린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13억 유로(한화 약 1.9조원)를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36,000m² 규모로 신설되는 시설은 프랑크푸르투 회흐스트(Höchst)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29년까지 건건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시설을 대체, 인슐린 생산의 핵심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흐스트지역은 2004년 사노피와 합병된 아벤티스의 주요 생물학제제 생산시설이 있던 장소로 전통적인 사노피의 생산시설이 있는 장소다. 사노피는 이전보다는 기존 시설과 고급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추가 건설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독일사노피의 스테판 디트리히(Stefan Dietrich) 대변인은 전세계적으로 입지를 물색하는 과정에 사노피의 전통적인 생산시설이 위치한 회흐스트가 가장 좋은 조건을 갖고 있기에 선장됐다" 며 "프랑크푸르트는 인슐린 생산분야에서 100녕 이상의 전통과 우수한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회흐스트공장은 6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사노피의 가장 큰 생산시설중 하나이며 란투스 등 인슐린 생산에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거스러 올라가면 합병된 아벤티스와 그 전신인 화학기업 회흐스트의 주요생산시설이기도 하다. 특히 유럽연합과 독일정부, 주, 시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시설을 유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