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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서바릭스 후속 자궁경부암예방 9가 백신 개발 협업 종료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7-23 07:25:24
  • 수정 2024-07-23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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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자로 중국 이노백스와 5년 협력 종료 합의...2상 임상 개발 중

GSK는 서바릭스의 후속 제품으로 2상이 진행 중이던 자궁경부암 9가 백신 개발 협력을 종료했다. 


중국 푸젠성 소재 양성탕 그룹 산하 샤먼(하문) 이노백스(INNOVAX) 바이오텍은 GSK와 체결했던 자궁경부암 9가 백신(HPV9-AS04/ 개발명 GSK4106647) 개발 및 사업화 관련 협력 계약을 20일자로 종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협업을 통해 조용히 진행되어 오던 GSK의 자궁경부암 2가 백신인 서바릭스 후속 제품 개발의 도전은 멈추게 됐다.


양사는 지난 2019년 9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9가 백신 후보 개발을 위해 협력 계약을 체결, 최근까지 2상(NCT05496231)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노백스가 백신 항원의 생산을, GSK는 완제 백신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다.


당시 협업 계약은 샤먼 대학의 백신 개발 기술을 활용해 이노백스가 자궁경부암 2가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GSK가 항원 보강제 AS04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에서 시작됐다. 성공적으로 임상 개발을 완료한 후, 2019년 12월 중국 최초의 2가 자궁경부암 백신 세콜린(Cecolin)이 탄생하게 됐다. MSD의 가다실, GSK이 서바릭스에 이은 세번째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조용히 협업을 통해 자궁경부암 9가 백신의 개발을 진행해왔으나 지난 7월 20일자로 협력 협정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서명했다.


이노백스는 협업을 통해 한 차례 마일스톤 1100만 유로를 지불받은 바 있으며 협력 계약 종료 이후 우호적 협력의 과정으로 추가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110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받기로 했다.


또한 계약의 종료로 GSK의 글로벌 라이센스 권리도 원개발 기술을 보유한 샤먼 대학에 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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