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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첫 등장한 소외된 환자를 위한 '바퀴 달린 약국'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7-16 06:59:07
  • 수정 2024-07-16 06: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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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네티컷 주법 의거 예일의대 이동식 약국과 진료소 개소

진료와 조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된 환자를 찾아가는 '바퀴 달린 약국'이 미국에서 첫 운영에 들어갔다.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에 소재한 예일 의대와 예일 뉴헤이븐 의료 시스템은 최근 최초의 이동식 약국과 진료소 운영을 시작, 의료와 약료 서비스에 소외된 주민들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나섰다.


'InMOTION'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이동식 약국을 합법화한 최초의 주인 코네티컷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바일 약국 클리닉 프로그램은 원격의료를 포함한 의료진과 약사, 의료 종사자가 함께 교통수단이 없거나 어린 자녀로 인해, 또한 장애를 갖고 있거나 거주지가 없는 등 모든 소외된 환자를 찾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약국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식 약국의 구상은 어떠한 이유로든 의료 시스템에서 분리된 사람들에게 더 나은 건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예일대 의대 샌드라 스프링거(Sandra Springer) 박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기존 이동 진료소(예일 커뮤니티 진료소)만으로 충분한 약국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법의 개정을 위해 노력했고 주정부는 지난해 7월 1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설 장소 이외 허가 없이도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엄격한 관리하에 운영될 수 있도록 이동식 약국을 합법화했다.


이동식 약국 프로젝트의 수석 약사 오사마 압델가니(Osama Abdelghany)는 앞으로 이동식 차량에서 처방에 따라 약물을 조제,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약사는 항상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피오이드 남용을 치료하기 위한 부프레노르핀 등 엄격한 마약류 관리를 받는 품목의 경우 이동식 약국에서 조제가 허용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일부 존재한다며 현재는 일반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옵션이 있으나 더 나은 접근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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