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지난 6일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 ‘MeX 심포지엄(Merz Aesthetics Expert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함께 자사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Zeomin),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Belotero), CaHA 제제 레디어스(Radiesse)의 부위별 적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필러와 톡신 등 주사 시술 노하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시술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안면 해부학적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김희진 교수,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의 주제로 세션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시술법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희진 교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시술을 위한 안면 해부학 이론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인종별 안면 해부학적 특징이 다르므로, 아시아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해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약 77%의 아시아인에서 안면 동맥이 팔자 주름 내측을 지나기 때문에 필러 주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구일 원장은 ‘안면 해부학에 기반한 벨로테로 볼륨 및 제오민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필러와 톡신 시술법을 제시했다. 서 원장은 “이마의 가로 주름은 전두근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므로, 해당 부위에는 소량의 톡신만 주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볼 필러 시술 시에는 볼 지방 패드가 아닌 피하지방층에 필러를 주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제영 원장은 ‘안면 해부학에 기반한 레디어스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입가 주변의 마리오네트 주름은 노화로 인해 표층 볼 지방과 볼 지방 패드가 처지면서 두드러지게 되므로, 시술 시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레디어스의 CaHA 성분이 만성 염증반응 유발 가능성을 낮추며 자연생리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저명한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오민, 벨로테로, 레디어스는 미국 FDA 승인 및 허가를 받았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자료를 통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멀츠는 종합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