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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맞아 ‘제약바이오산업 비전 2030’ 수립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7-10 14:31:06
  • 수정 2024-07-10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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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순 위원장 주재, 기념사업 추진 미래비전위원회 첫 회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약바이오산업 비전 2030’을 수립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9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미래비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1945년 10월 설립되어 2025년에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며, 이를 ‘창립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구체적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창립기념사업에서 처음으로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별도로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전략과 실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총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제15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관순 위원장(지아이디파트너스 대표)을 중심으로 강성지 웰트 대표,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 서경원 동국대 석좌교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과제와 비전 2030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연홍 회장은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현 위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미래비전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순 위원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비전 2030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산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 영토 확장, 제도 개혁, 보건 안보, 국제 연대 등의 측면에서 미래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앞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별 이슈를 다루는 ‘혁신포럼’을 개최해 산업의 비전을 수립하고, 내년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이를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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