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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인테그린 표적 염증성장질환 중심 '모픽' 인수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7-09 01:49:27
  • 수정 2024-07-09 0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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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경구용 소분자제제 후보...32억 달러 투입

릴리는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첫 경구용 인테그린 표적 치료제 후보를 보유한 모픽 홀딩스(Morphic Holding)를 인수한다. 


릴리는 8일 모픽의 주식을 주당 57달러, 총 약 32억 달러(한화 약4.4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픽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를 위한  경구용 α4β7 인테그린 억제제인 MORF-057로, 현재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2건의 2상과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2건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 자가면역질환, 폐동맥 고혈압, 섬유증과 암 치료를 위한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과 관련 릴리의 과학 총책임자 다니엘 스코브론스키(Daniel Skovronsky) 박사는 "경구 치료제은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질병에서 초기 치료에 유용한 옵선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픽스의 CEO 프라빈 티피르넨니(Praveen Tipirneni) 박사는 "MORF-057의 잠재력이 릴리의 관리 하에 폭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그간 후보물질 개발에 노력해온 연구원과 임상에 참가해준 환자들에게 감사를 표혔다.


릴리가 모픽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MORF-057는 인테그린을 표적으로 하는 첫 경구치료제 후보다. 


동일한 표적인 α4β7 인테그린 억제제인 다케다의 엔티비오(Entyvio, 국내상품명 킨텔레스, 베돌리주맙)은 단클론 항체치료제다. 이외 인테그린 억제제계열의 항체치료제로 다발성경화증치료제인 α4 표적인 에자이의 티사브리(나탈리주맙) 등이 있다.


앞서 소분자제제로 도전은 머크가 항암제로 개발을 진행하던 실렌지타이드(Cilengitide) 등이 있었으나 상업화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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