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는 CAR-T 세포치료제 카빅티주(실타캅타젠오토류셀)가 다발성골수종 2차 요법으로 전체 생존의 이점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는 2일 무진행생존의 이점을 기반으로 지난 4월 FDA와 EMA로부터 다발성골수종 2차 요법제로 승인받은 카빅티와 관련, 그 효과를 추가 입증하는 임상 결과를 제시했다. CARTITUDE-4 3상(NCT04181827)에서 2차 평가지표 중의 하나인 전체 생존(OS)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임상 결과는 의료학회를 통해 발표되고 글로벌 규제 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존슨앤존슨 혁신 의약품의 다발성 골수종 질환 부문 리더인 조던 셰크터(Jordan Schecter) 박사는 "카빅티는 1회 투약으로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2차 치료 환경에서 표준 요법 대비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최초의 세포치료제"라며 "차별화된 치료법에 대한 추가 임상 증거가 늘어나고 있음을 제시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카빅티는 지난 4월 질병의 진행과 사망의 위험을 74% 감소시킨 무진행 생존의 이점을 통해 FDA 승인 기준 다발성 골수종 5차 요법에서 2차 치료(EU 기준 4차에서 2차)로 승인받았다.
임상은 1~3차례 치료 경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카빅티의 효과를 표준 요법인 PVd(포말리도마이드 + 보르테조밉 + 덱사메타손) 또는 DPd(다라투무맙 + 포말리도마이드 + 덱사메타손)를 대조군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