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과 치료를 위한 오브겜사(Obgemsa, 성분명 비베그론)이 유럽승인을 받았다.
유럽판권을 보유한 피에르 파브르 래브러토리(Pierre Fabre Laboratories)는 과민성 방광의 배뇨 절박감, 빈뇨 및 절박성 요실금 증상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오브겜사가 유럽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일본 교린(Kyorin) 제약의 제품으로 2018년 9월 일본에서 처음 승인을 받았다. 이후 미국에서는 젬테사(Gemtesa)를 상품명으로 스미모토 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 지역에서는 비베그론(Vibegron)을 상품명으로 쓰는 곳이있다.
국내에서는 22년 10월 승인을 받아 제일약품이 베오베를 상품명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일본 상품명과 동일하다. 이번에 유럽시장까지 주요시장에 진출을 완료하게 됐다.
글로벌 판권은 스미모토제약 자회사인 우로반트 사이언스(Urovant Sciences)보유하고 지역별로 판권을 따로 판매하며 다양한 상품명을 갖게 됐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의 증상완화를 제공하는 β3-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