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27일, 셀시어스 테라퓨틱스(Celsius Therapeutics)를 2억 5천만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한 셀시어스의 핵심 후보물질은 1상 임상을 완료한 항-TREM1(Triggering Receptor Expressed on Myeloid Cells 1) 항체 CEL383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CEL383은 TREM1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염증 매개체인 TNFα와 IL23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장질환 환자의 염증조절과 증상의 완하에 높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약물이다.
애비브의 면역학 임상개발 글로벌 책임자인 코리 월리스(Kori Wallace) 박사는 "IBD 및 기타 질환에서 염증과 병리의 주요 원인으로 TREM1의 잠재적 관련성을 고려, CEL383의 개발을 진행하고 더 많은 IBD 환자들이 완화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셀시어스의 대표 타리크 카숨(Tariq Kassum) 박사는 "유망한 후보약물이 애브비를 토앻 추가 개발이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IBD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