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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소비, 주1회 A형 혈우병치료제 알투복트 유럽판매 허가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6-20 11:34:05
  • 수정 2024-06-20 1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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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지속형 인자 VIII 치료제...희귀약 지정 10년 독점기간 부여

사노피와 스웨덴의 제약사 소비(Sobi)는 19일, A형 혈우병 치료를 위한 장기지속형 인자 VIII(8) 요법  알투복토(ALTUVOCT)미국상품명 알투비오/ALTUVIIIO, 에파네속트코그 알파/efanesoctocog alfa)'가 유럽위원회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FDA로부터 지난 2월 승인을 받은 품목이다. 유럽승인은 청소년과 성인대상 XTEND-1 3상 임상결과에 더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XTEND-Kids 3상 임상 결과를 추가적으로 제출, 모든 연령의 A형 혈우병환자에 질병의 심각도에 상관없이 출혈 예방 및 수술 전후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FDA의 경우 12세 이상이다.



XTEND-1 임상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알투비오 예방 요법은 52주 동안 평균 연간 출혈률(ABR)을 1 이하로 유지하였으며, 환자의 80-88%가 자발적인 출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관절 건강과 신체 건강, 통증 및 전반적인 삶의 질에서 상당한 개선이 나타났다.


소비의 리디아 아바드-프랑치(Lydia Abad-Franch) 의학 및 연구개발 부문 총괄책임자는 "이번 유럽 승인은 A형 혈우병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알투비오의 주 1회 투약은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출혈 예방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소비는 알투비오의 개발과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비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러시아 및 중동 대부분의 시장에서 알투비오의 상업화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노피는 북미와 나머지 지역에서 상업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알투비오는 기존의 인자 VIII 치료제와 달리, von Willebrand 인자와 XTEN 폴리펩타이드를 결합하여 혈액 내 지속 시간을 연장시킨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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