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파마시(Amazon Pharmacy)는 60가지 처방의약품을 무제한 제공하는 월 5달러 구독서비스를 기존 메디케어 급여환자에게까지 확대한다.
아마존파마시는 18일 기존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RxPass 구독서비스 프로그램을 5천만명 의상의 미국내 공보험인 메디케어(고령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대상자까지 확대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처럼 월 구독료 5달러를 내면 고혈압 등 60여가지 제네릭 의약품은 제한없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사는 최소 한 가지 약품을 복용하는 메디케어 수혜자는 연간 약 70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이상의 약품을 복용하는 수혜자는 더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메디케어 지출 역시 연간 20억 달러(한화 2조원 이상) 감소하고 본인부담의 지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및 의료 접근성이 낮은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개선,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를 높이는 효과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함께 기존 프라임 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강화하며, 고혈압, 불안증, 위산 역류 등 80가지 이상의 일반적인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로 구독 품목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파마시는 처방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질환에 맞은 건강관련 제품 매출까지 연계성을 갖는 사업모델을 추진 중으로 이번에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