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CMG 제약과 나라트립탄 성분의 편두통 치료제 ‘나라필 ODF’를 출시하고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CMG 제약은 제품 생산과 공급, 마케팅을 담당하며 삼일제약은 나라필ODF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나라필 ODF는 세계 최초로 나라트립탄 성분을 구강용해필름(ODF)으로 만든 제품이다. 나라트립탄을 비롯한 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트립탄 계열 편두통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도 기준 약 240억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대부분 정제 형태다. 그러나 편두통 환자는 복통이나 구토, 구역질 등 위장관 증상이 수반되며, 이로 인해 정제 등 약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삼키더라도 위나 장의 운동이 저하돼 약물 흡수가 늦어진다.
나라필 ODF는 기존 정제 형태의 약물을 필름으로 만들었다. 필름을 입에 넣고 녹이기만 하면 돼 물 없이도 빠른 복용이 가능해 기존 정제 대비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을 최소화한다. 또 필름이 빠르게 분해돼 위장 운동성이 감소한 환자에게도 약물이 빠르게 흡수된다.
특히 CMG 제약의 STARFILM(Smooth, Thin, Advanced Stability, Refreshing Taste)® 특허 기술을 적용해 필름형 약물 특유의 잔여감 및 쓴맛이 없어 환자가 쉽고 편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삼일제약은 2021년부터 CNS(중추신경계) 사업부를 구성, 국내외 기업과의 코프로모션 확대를 통해 제품군과 매출을 확장하고 있다. CMG 제약은 이러한 삼일제약의 전문 유통망을 활용, 상급종합병원 등 신경과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 편두통 환자가 나라필 ODF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MG 제약은 나라필 ODF의 국내 편두통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삼일제약도 편두통 치료제 제품군을 확보, CNS 계열 치료제의 매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나라필ODF 출시를 시작으로 알모트립탄, 졸미트립탄 등 트립탄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를 ODF로 만드는 등 ‘트립탄 ODF 패밀리’ 전략을 구축,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삼일제약 대표는 “나라필 ODF는 기존 약물보다 복용 편의성과 약물 흡수 등에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임상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어린이 벌레물림연고 '디판버그겔'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은 어린이 벌레물림연고 '디판버그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인 디판버그겔은 어린이 전문 피부 상비약인 어린이 발진, 재생연고인 동아제약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 제품이다. 벌레 물린 곳과 긁어서 손상된 피부, 두드러기, 땀띠, 습진, 짓무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디판버그겔은 디펜히드라민10㎎,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20㎎, 클리시리진산이칼륨5㎎ 등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과 덱스판테놀10㎎, 알란토인2㎎, 토코페롤아세테이트10㎎ 등 3중 복합 재생성분을 함유해 즉각적인 가려움증 완화와 긁은 곳의 재생을 도와주는 특화된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디판버그겔은 보존제,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무첨가해 안전성을 더했다. 쉐어버터를 함유해 발림성을 개선했으며 겔 제형으로 적당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미국 비영리 단체 EWG 기준 1등급 로즈마리 오일을 함유해 벌레 기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디판버그겔은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판테놀연고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과 3중 복합 재생성분을 함유해 벌레 물린 곳의 2차 감염을 방지해 줄 수 있다"면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휴대가 간편한 디판버그겔로 아이들의 소중한 피부를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로고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새로운 이사진은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기존 6명의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이핏 오픈형 에디션 선물 박스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 채널에서 오는 30일 까지 진행된다.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부터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B 이너케어 시크릿 유산균' 등 전품목에 대한 '1+1 이벤트'를 연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이 증정되며, 18일 10시에 진행되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만원 페이백' 및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오픈형 에디션 선물 박스'는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과 '멀티비타민 미네랄 올인원'으로 구성된 88일분의 특별에디션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지난 1년 간 마이핏에 보내주신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마음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마이핏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APCN&KSN 국제학술대회 현장 사진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14일과 15일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APCN&KSN 2024) 양일간 런천 심포지엄을 비롯해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관련한 다양한 세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15일 진행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APCN&KSN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신장병 관리를 위한 알부민뇨 진단의 중요성과 케렌디아의 주요 임상적 이점을 논의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4일에는 APCN&KSN 2024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양한 '스포트라이트 세션(spotlight session)'이 열렸다. 스포트라이트 바이엘 세션에서는 배은희 전남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실제 케렌디아 처방 경험이 풍부한 해외 각국의 의료진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근거 기반의 치료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태현 연세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라지브 아가왈 교수를 비롯 APCN&KSN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던 교수들이 참여해 국내외 개원의들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케렌디아 처방과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노명규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치료제 사업부 총괄은 "올해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를 맞아 해외 및 국내 의료진을 모시고 케렌디아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