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 치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젬퍼리 경쟁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더발루맙)이 새롭게 가세했다.
FDA는 14일 불일치 복구결함 (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인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발성 자궁내막증 성인환자 치료를 위한 임핀지 단독요법과 임핀지와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승인은 DUO-E 3상(NCT04269200)이 기반이다. dMMR군에서 화학요법 대비 임핀지 단독 또는 병용요법은 무진행생존에서 이점을 제시했다. 임핀지군은 무진행생존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은 가운데 화학요법군은 7개월로 질병의 진행과 사망위험을 58% 줄인 것으로 평가됐다. (HR: 0.42 [95% CI: 0.22, 0.80])
전체생존데이터는 미성숙한 가운데 대조군대비 사망의 위험을 23% 낮추며 임핀지 선호 추세가 관찰됐다. 단 복구결함에 능숙한(pMMR)환자군에도서도 효과를 제시했으나 승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임핀지의 승인으로 자궁내막암 치료에서 경쟁은 키트루다, 젬퍼리, 임핀지 3자구도로 바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