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메디컬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365mc는 최근 첫 해외지점인 ‘365mc 인도네시아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한 데 이 자카르타에 두 번째 지점의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후속지점 오픈에 이어, 다음 진출 국가로 ‘태국’을 확정 짓고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이 종식되자, 지난해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의 글로벌 대기업인 마야파다그룹은 지난 20년간 비만치료 및 지방흡입에 집중해온 365mc와 합작을 결정했다.
작년 7월 인도네시아 마야파다병원 자카르타에 첫 깃발을 꽂은 365mc는 개원 7개월 만에 매출 12배 급증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고객들로 지점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365mc는 최근 첫 지점을 두 배로 넓히는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또 자카르타 내 두 번째 지점의 문도 서둘러 열며 더 많은 고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나아가 365mc는 최근 태국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인 ‘APEX 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365mc의 태국 현지 파트너사인 APEX는 태국 포함 동남아시아 최고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 태국 내 방콕, 푸켓을 포함해 총 5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은행이자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인 모건 스탠리도 투자한 명실상부 최고의 태국 프렌차이즈 웰니스병원이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365mc는 오는 7월 말에서 8월 초 첫 번째 태국지점을 개원을 앞두고 있다. 조만간 방콕에서 ‘K-지방흡입’ 열풍의 선두 주자인 람스(LAMS)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에 진출하는 365mc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해 2030년에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메가 헬스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20년간 지방흡입 시술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의료 시스템, 람스로 대표되는 우수한 지방흡입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메디컬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365mc는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 두바이·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 지역을 넘어 향후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