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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출신 위암 명의 김병식·김희성 교수 영입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5-27 10:53:16
  • 수정 2024-05-28 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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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욱 일산백병원 교수,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상 수상 ...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등 7인,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선정 ... 윤자영 대전선병원 전문의,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 학…

일산차병원이 위암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위암센터를 설립한 가운데 위암 명의 김병식·김희성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에서 진료 중인 김병식·김희성 교수는 지난 4월부터 일산과 강남을 오가며 동시진료를 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위암센터는 강남차병원과 마찬가지로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바탕으로 2주 내에 수술까지 마치는 빠르고 정확한 위암 치료를 한다.


김병식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30년 이상 위암 수술을 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강경 위암 수술을 집도한 기록이 있다. 위-장 연결을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수술(체내 문합술)로 위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명의다.


김희성 교수는 위암과 비만 수술 분야를 아우르는 위장관외과 전문의다. 김병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에서 20년 가까이 손발을 맞췄고,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이용한 비만 치료의 스페셜리스트이다.


일산차병원 위암센터는 두 교수를 중심으로 위암 드림팀을 구성하고, 내시경센터·건강증진센터·암통합진료센터와 협력하며 위암 진단, 수술,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병식 일산·강남차병원 교수는 “지역민의 의료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산차병원과 강남차병원에서 동시 진료를 시작했다”며 “두 곳 모두에서 2주 이내 원스텝으로 치료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위암센터 신설과 함께 차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동시 진료를 실현하면서 위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분야의 진료 역량을 강화했다”며 "경기 서북부 지역 최고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욱 인제대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서정욱 인제대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차 대한초음파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UM 2024)에서 우수연구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연구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술지 ULTRASONORAPHY(IF=3.1)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정욱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 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 초음파 검사방법의 유용성을 분석, 연구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서정욱 교수는 저주파 진동을 이용해 간 섬유화를 측정하는 Transient Elastography(TE)와 초음파 전파 속도를 측정해 진단하는 Two-Dimensional hear Wave Elastography(2D-SWE)를 비교 분석했다.


또 지방간의 정도를 시각화하고 지방간 등급을 수치화할 수 있는 진단법인 CAP(Controlled attenuation parameter)와 ATI(Attenuation imaging)를 비교 분석했다.


서정욱 교수는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으로 지방간과 간 섬유화 정도를 진단하고 평가하는데 유용한 검사방법”이라며 “이번 다기관 연구를 통해 섬유화 평가는 TE와 2D-SWE는 비슷한 진단 성능을 보였고, 지방간 평가에서는 특히 심한 경우 ATI가 CAP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였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보경 영상의학과 교수, 임형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진만 신경과 교수, 이경욱 산부인과 교수, 배민선 영상의학과 교수, 박지원 정형외과 교수, 김현진 신경과 교수 (왼쪽 위부터)

고려대 안산병원이 중견급 우수 연구자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과제에 선정돼 총 53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업무’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안산병원은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서보경 영상의학과 교수(유방 관상피내암에 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기반의 위험계층화 고도화 플랫폼 구축) △임형은 소아청소년과 교수(고위험임신시 미세먼지 노출이 자손의 만성콩팥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SGL2 억제제 조기 투여 효과 연구) △정진만 신경과 교수(경두개직류자극을 적용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영상, 임상, 치료 멀티모달 통합데이터 기반의 환자 중심 예후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이경욱 산부인과 교수(자궁내막 손상 난임 모델에서 3D 프린팅을 이용한 약물 2종 탑재-바이오스캐폴드의 자궁내막 재생 효과 연구) △배민선 영상의학과 교수(한국인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도 예측을 위한 유방촬영술 기반 딥러닝 모델 개발과 평가: 다중유전자 위험도 검사와의 통합 연구) △박지원 정형외과 교수(영상-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경추 척수증에 대한 치료 결정 지원 통합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김현진 신경과 교수(정량적 수면 미세구조 최적화를 통한 인지 및 정서기능 개선이 가능한 수면 인지행동치료 신기술 개발 연구) 등 7명은 3~5년간 최소 3.7억 원부터 최대 12억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 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수주한 이번 연구들은 암, 임신, 뇌, 척추 질환 및 미세먼지 영향 등과 관련해 인공지능과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의학적 기초 연구들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미래 의료의 핵심 연구 주제로 꼽힌다.


윤자영 대전선병원 전문의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윤자영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전문의가 제43차 대한척추외과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하재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 학술상은 2018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를 은퇴한 세계적인 척추분야 연구자 하기용 교수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제정한 학술상이다.


김학선 연대의대 교수 및 윤자영 대전선병원 전문의는 ‘자기 제어 성장형 금속봉을 이용한 조기 발현 형 측만증의 수술 결과 및 함정(Results and Pitfalls of Using Magnetic Controlled Growing Rods for Early-Onset Scoliosis)’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본 학술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만 10세 이하에서 관상면상 10도 이상의 측만이 발생한 경우에 진단되는 조기 발현형 측만증의 치료에서 전통적인 성장형 금속봉이 아닌 자기 제어 성장형 금속봉을 이용한 10례의 환아의 치료결과 및 합병증에 대해 추시를 한 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따른 수술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윤자영 전문의는 “여러 선배님과 스승님들의 응원과 격려가 담긴 뜻깊은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향후에도 조기 발현형 측만증에 대한 연구가 지속돼, 고통받는 환아 및 환자들의 치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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