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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 고려대 약대와 교육 및 연구협력 위한 MOU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5-22 10:57:08
  • 수정 2024-05-22 1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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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센-이화여대 의대,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메디웨일, 유럽신장학회서 '닥터눈 CKD’ 연구 발표

제이앤피메디가 고려대 약학대학과 교육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약학인 양성을 위한 교육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관련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협력 성과 창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활용을 통한 차별화된 약학 실무 실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상은 고려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임상시험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분야에서 더 넓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본 협력이 전문약학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웨이센-이화여대 의대 업무협력 협약식.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김경남 웨이센 대표 (왼쪽부터)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21일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 증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하고 나아가 최근 개소한 이대 의료인공지능센터와 의료 공동연구 협력을 모색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부터 사업화에 나선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위·대장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및 호흡기 셀프 건강 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등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의학적 근거를 다방면으로 쌓아갈 계획이다.


김경남 대표는 "이번 이화여대 의과대학과의 협약은 의료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업과 의료교육기관의 상호협력의 일환이라 생각된다"며 "최근 개소한 이대 의료인공지능센터와 자사 제품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이미 논의 중이기에 단기간 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통한 간편한 망막 검사로 콩팥병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

메디웨일이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신장학회(ERA)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통한 간편한 망막 검사로 콩팥병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25일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의 신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발표는 이번 연구를 함께한 주영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맡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가 이미 당뇨병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의 콩팥위험평가를 개선할 수 있는지 시도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만성 콩팥병에 취약한 당뇨환자의 콩팥위험을 더 세분화시키고, 이미 콩팥병이 있더라도 예후가 나쁜 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집중치료 및 관리하도록 돕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팀은 국내 병원 2곳에서 모집된 총 5000여 명의 당뇨 환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의 기준에 따라 위험군을 분류하고, 여기에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 점수에 따라 위험군을 이분화해, 5년간 이들의 만성 콩팥병 발병 데이터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가 콩팥 기능이 저하된 당뇨병 환자의 만성 콩팥병 진행 위험을 더 세분화할 수 있고, 예측 성능이 기존 위험층화 방법인 KDIGO에서 더 개선됨을 입증했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유럽신장학회 발표를 통해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가 만성 콩팥병의 고위험군인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만성 콩팥병검사로 사용되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측정 또는 단백뇨 검사에 추가적으로 더 정확하게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을 예측했다”며 “신장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급격한 콩팥 기능 저하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적극적인 치료에 개입할 수 있도록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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