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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부산시립미술관, 소외계층 아동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5-16 11:32:14
  • 수정 2024-05-16 2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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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민병원그룹, 제5병원 명지부민병원 기공식 개최 ... 한림대 성심병원, LG전자와 스마트병원 로봇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순천향대 부천병원, ‘공연 관람객 안전’ 위해 부천아트센터…
자생한방병원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내 제이에스뮤지엄과 부산시립미술관이 지난 14일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에는 지역사회 간 균형적인 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제이에스뮤지엄은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의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지연 제이에스뮤지엄 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및 개인 간 문화격차 해소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이 손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명지부민병원 기공식 기념사진

부민병원그룹이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오션시티)에서 그룹의 다섯번째병원인 명지부민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명지부민병원은 신도시 조성 15년 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기근을 겪던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의 첫 종합병원이 될 예정이다. 병원은 2027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지며, 대지면적은 1만1645.50㎡, 건축면적은 3만1511.18㎡, 총 350 병상 규모로 설계됐다.

명지부민병원은 관절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종합검진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흥태 이사장은 "응급의료시설을 포함한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강서구를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LG전자 의료서비스 로봇 발굴 및 사업 협력 업무 협약식. 유경호 병원장, 노규찬 상무 (왼쪽부터)

한림대성심병원이 LG전자와 손잡고 의료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로봇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LG전자와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병원 산업 로봇의 다양한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상호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7종 73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타 병원에 로봇 실증사례를 확산한다. 또 로봇 솔루션 운용 간 상품력 개선을 위해 LG전자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병원 특화 시나리오 고도화를 진행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그간 의료서비스 로봇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이번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시킬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외 의료서비스 로봇의 표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규찬 상무는 “의료서비스 로봇은 병원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환경 때문에 AI부터 통신, 관제, 안전 등을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의료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한림대성심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서비스 로봇 혁신의 장을 함께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공연 분야 상호발전'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왼쪽)와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오른쪽)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부천아트센터와 최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아트센터 내 응급상황, 특히 대규모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 △부천아트센터 근로자 및 예술가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근로자 및 이용객을 위한 문화예술 전반 교류 및 지원 △주요 사업의 홍보 지원 등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평소 응급상황 대응 훈련은 물론,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의학 전문가 양성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간 쌓아온 재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부천아트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부천시민 안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대규모 행사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난의학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도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순천향대 부천병원과의 협력으로 안전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앞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관람객 안전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 기념사진. 한나미 재활의학과 교수(앞줄 오른쪽 두번째)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동서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지역 노인들의 삼킴장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3일 병원 강당에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고령자를 상대로 삼킴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진단하고, 맞춤 재활, 식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에는 사상구청, 사상구 노인복지관, ㈜지텍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백병원은 재활의학과에서 삼킴장애 진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정밀 진단을 위한 의료진 상담 및 진료, 삼킴기능 스크리닝 검사와 전문 의료 장비를 지원한다.

한나미 재활의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노인들이 뜯고 씹고 맛보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삼킴장애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고, 조기 선별과 정밀 진단을 통한 선제적 재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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