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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진흥원 등 7개 단체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맞손 … 6월 바이오USA 협력 기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5-08 21:11:09
  • 수정 2024-05-11 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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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리아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출범 ... 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생명공학 스타트업 육성 위한 ‘골든티켓 센터’ 개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8개 기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홍보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해외 주요 전시회와 홍보관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기업간 네트워킹 등의 행사도 함께 개최하는 등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8개 기관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USA’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행사 기간인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공동 홍보관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Korea Biohealth Hub)’ 부스를 열고, 국내 기업 IR 및 파트너링 등을 개최한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퍼런스로,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특히 둘째 날인 4일에는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를 이끌어주고 뒷받침해주는 기관들이 힘을 모았을 때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속화되고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한 서명식에 그치지 않고, 정보의 공유와 공동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과 개별 기업의 구체적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출범식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7일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는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medtech)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하는 자리로, 그들의 성과물이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한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의 출범은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제이랩스)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협약은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초기 단계의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혁신 생태계를 촉진해 전 세계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샤론 챈(Sharon Chan)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다양한 관점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속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복지부와 협업으로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기기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90회차 이상의 퀵파이어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3000만 달러(약 412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수여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해 차세대 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혁신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0만 달러(약 1억37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JLABS in Korea의 멤버십 또한 제공받는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주요 의료기기 기술 허브 중 하나로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에 있어 뛰어난 발전을 이뤄냈다.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이미 수년간 한국기업들과 협업해 오고 있으며,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 분야의 혁신기술을 한국에서 발굴하고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골든티켓 센터 현판식

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유망 생명공학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연구 공간 ‘골든티켓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암젠의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한국이 다섯 번째 국가로 시작하게 됐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암젠-진흥원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를 통해 발굴한 우수 기업 사례들은 이번 골든티켓 프로그램 확장의 기반이 됐다.

골든티켓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기업은 ‘바이오코리아 2024’의 마지막 날인 10일에 진행될 '피칭 이벤트'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한 2개의 기업에는 올해 연말 골든티켓 센터 입주 기회를 준다.

이 외에도 △암젠 글로벌과 연계된 1년간의 R&D 멘토링 △진흥원 창업육성 지원 사업 연계 △진흥원 글로벌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등의 포괄적인 인큐베이팅 지원이 제공된다.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BD) 헬렌 킴 총괄은 "한국에서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주에 개최될 골든티켓 피칭 이벤트에서 만나게 될 골든티켓 후보 기업들이 어떤 연구를 선보일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2022년부터 암젠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오늘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현판식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올해는 특히 바이오코리아 2024 기간에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바이오데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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