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일산병원 前진료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괄한다.
신임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최동호 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 제정한 상으로,
최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간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배양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하는데 기여해 온 최 교수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간세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독성 테스트 분야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행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규명한 점은 관련 분야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녹색병원, 호흡기내과 장중현 부원장 초빙
녹색병원은 3월부터 장중현 호흡기내과 전문의 부원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부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첫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대 내과 주임교수, 이대목동병원 호흡기센터장, 중환자실 실장을 역임했다. 주요 진료분야는 만성기침·호흡곤란·흉통·폐암·기관지염·천식·결핵·흉막염 등의 호흡기질환이다.
장 부원장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활동을 비롯해 질병관리청의 결핵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결핵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임상혁 병원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적극 초빙하여 환자 치료에 전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의료적 요구가 발생할 때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의료기관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환자와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삶과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