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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와 혈액투석액 5년간 장기 공급계약 체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3-08 15:21:45
  • 수정 2024-03-18 2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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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이오협회, 민트벤처파트너스와 바이오기업 위한 의료전문가 컨설팅 파트너십 체결

GC녹십자 계열의 GC녹십자엠에스는 글로벌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대표 임광혁)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 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을 5년간 공급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2029년말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한다.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한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제조 점유율 약 50%)을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 환자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 환자의 수명연장에 기인해 매년 약 7% 성장하고 있다이번 박스터와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 및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하고 있으며, 음성 제2공장에 해당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기존 액상형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왼쪽)과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7일 민트벤처파트너스 사내에서 전문가 자문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민트벤처파트너스와 바이오 기업을 위한 의료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사업 파트너십을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가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인 닥터 위즈’(Dr. Wiz)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 및 홍보를 진행하며, 회원사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닥터 위즈의 사업 개발 및 전체적인 서비스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최근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이 핵심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정부, 의료기관, 의료전문가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진단, 치료법의 최종 사용자이기도 한 임상 의료전문가들이 병원, 학교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여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하여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의 활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업과 의료전문가의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바이오협회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바이오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민트벤처파트너스가 구축하는 전국 대학병원의 전·현직 교수와 의료·바이오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닥터위즈 전문가 자문단 (Dr. Wiz Expert)이 국내 기업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료 전문가의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전 삼성의료원장)의료 현장과 산업 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임에도 국내에서 이러한 연계 시스템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특히 닥터 위즈는 국내 대학병원 교수 200여명과 바이오사업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적극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모델로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 케이셀과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연계 NK세포 시술 관련 협약 체결


이종성 케이셀 대표(왼쪽)와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이 7일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 원내에서 ‘NK세포 시술 협력’ 계약을 맺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7일 오후 2시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실에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케이셀(대표 이종성)과 중소기업부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하여 NK세포 시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 주도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모색을 위한 협의회 활동과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 활동을 통해 맺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베스티안재단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임상시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송 소재 바이오기업과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케이셀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해 공장을 완공하는 등 NK세포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병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충북 오송이 중소기업부 첨단재생바이오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에 선정됐고,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돼 내년 2월이면 발효가 된다는 점에 고무돼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NK세포 시술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이종성 케이셀 대표는 “오송 첨단재생의료특구지정은 명실상부한 국내 세포치료의 메카로서 자리를 확고히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세포치료시술을 받기위해 해외에 가지 않고 오송 글로벌 혁신 특구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국내 환자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NK세포 배양기술은 혈액 20ml 채취로 췌장암, 폐암 등을 대상으로 6회분 투여량을 배양할 수 있는 선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 특구를 활용하여 환자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베스티안재단은 국내에서 오송, 서울, 부산 3곳의 병원을 모두 보건복지부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아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송과 서울에서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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