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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1-30 17:11:33
  • 수정 2024-04-18 1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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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의료원-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 업무협약 체결 ... 자생한방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의료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6일 ‘국가전략기술(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분야)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이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및 인력의 육성·확보를 위하여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하는 연구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기반, 산·학·연 협조체계 등 특화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아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첨단바이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첨단 바이오 연구 기반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구축-개방-활용 △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 △글로벌 혁신 주도 핵심인재 양성 등 총 3개의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 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서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의료 연구데이터 공동 활용 플랫폼을 마련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협력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을 육성하고 글로벌 협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 업무협약 기념사진

경희대의료원은 지난 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윤은경 경희대 간호대 교수, 리우 링(刘岭) 서안의과대학(西安医学院, Xi’an Medical University) 이사장, 자우 하이캉(赵海康) 제2부속병원 원장, 루오 시(罗熙) 국제협력·교류의 부문장, 장 용아이(张永爱) 간호재활의 학장, 펑 용후이 약학장(冯永辉)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1년에 개원한 경희대의료원은 약 1,800병상을 보유한 종합 의료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더 의미있는 협력과 교류를 가지고자 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가치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리우 링 서안의과대학 이사장은 “2008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과 서안의과대학이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양국의 학생 교류를 통해 서안의과대학의 대표적인 국제과정으로 알려져 있다”며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도 경희대의료원처럼 환자 곁에서 환자를 위해 병원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이념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체 진료과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추가적인 과정개발 및 교류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자생한방병원 K-메디컬 투어리즘 업무협약 기념사진

자생한방병원은 1월29일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해외 환자들에게 진료비 할인, 집중치료 및 전담 통역 코디네이터 배정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해외 환자 전용 입원 및 치료시설인 국제진료센터에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한 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및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양측은 또한 홈페이지, SNS, 협력 여행사 등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진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해외환자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 자생한방병원은 2006년 국제진료센터를 설립해 코로나19 펜데믹 전인 2019년 해외 초진 환자가 2500여 명을 기록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한의학 박사)은 “최근 한의학에 대한 해외 환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성장시키고 해외 환자들에게 비수술 한방치료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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