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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뉴로핏과 뇌질환 영상 진단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MOU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1-02 21:04:33
  • 수정 2024-04-20 1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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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경희대병원, 심뇌혈관질환 건강보험 시범사업 선정 ...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 차병원·바이오그룹, 임원·경력직원 공개 채용나선다
건국대병원이 지난 28일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지금까지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4개와 뇌 자극 치료 하드웨어 1개를 상용화했다.

건국대병원과 뉴로핏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에 대한 영상기반 진단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영상 기반 진단 및 분석기술에 대한 연구 자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논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뇌 영상 분석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중점이 됐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우수한 건국대병원 의료진과 양질의 데이터를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로 치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치료에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건국대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12월 28일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분야는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 분야’로 류창우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은 7개 병원 연합 뇌졸중팀이 서울 동남권 및 경기 동부권 지역 네트워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또 그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 분야에는 7개팀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창우 교수팀이 선정된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분야에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등 총 52개팀이 선정됐다.

류창우 교수가 책임전문의로 이끄는 ‘뇌졸중팀-서울 동남권 및 경기 동부권 지역 네트워크’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총 7개 병원의 18명의 전문의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3년간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뇌졸중 환자들이 일명 “응급실 뺑뺑이” 없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 지표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번 평가에서 △치매관리 사업수행 체계구축 △치매조기검진 △인식개선사업 △치매가족모임운영 △인지건강프로그램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 △치매안심마을 등의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양천구민들이 치매로 인한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가족 지원,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배회가능 어르신 지문등록·인식표 발급 및 배회감지기 지급 등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해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 발굴과 관리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의료·복지 연계체계를 구축해 지원망을 다지고 있다.

김건하 교수(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는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양천구의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높은 수준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 임원/경력직원 공개 채용 포스터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임원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R&D사업화총괄, 의료재단/병원, 차바이오텍, 차바이오랩,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메디텍, 기업본부 등 1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엑소좀 등과 관련된 연구개발, 병원행정, 사업개발, 품질관리, 경영기획, 전산 등이며 모집인원은 ○○명이다. 지원자는 2024년 1월 15일(월) 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차별화된 경력을 보유한 임원∙박사급 및 경력직원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94개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메디컬 그룹이다. △현재 개발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백신의 상업화 및 기술이전 준비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강화 △mRNA, 디지털치료제, OMICS 등 신규 사업을 위해 인력을 충원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담당 직무별 연구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R&D 연구원 박사과정’,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 내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으며, 워라밸을 실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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