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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12-22 13:03:49
  • 수정 2023-12-22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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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mc, 최초 연 매출 1천억 원 돌파하며 해외 확장 가속화 ... 충북대병원, 충청권 대학병원 최초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12월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크게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치료, 융복합 치료로 구분하며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임상 연구 수행 적합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기존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웠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 줄기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치료 방법도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김태오 해운대백병원 연구부원장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임상 연구 활성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질병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365mc 2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비전 선포 스피치를 하는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원 20주년을 맞은365mc가 최초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개원 20년 만에 최초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올해, 365mc는 여느 해보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을 열어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고, 365mc 인도네시아점은 진출 5개월 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출시한 간편지방추출주사 람스(LAMS)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힘입어 초대형 람스 특화 지점인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를 개원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총 22개 365mc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김하진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해 첫 1000억 원을 달성했지만, 20여 년간 쌓아온 축적의 힘으로 1조까지 가파른 달성도 머지않았다”고 장담했다.

 

그는 20여 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성공의 동력을 비만 하나만 집중하는 임직원들의 ‘진심’과,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 그리고 단일하게 묶인 ‘조직 문화와 구조’로 꼽았다.

 

이어 인도네시아 성과 발표를 맞은 Mr.Budi365mc인도네시아 이사회 의장은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K’ 열풍을 실감했다”며 향후 3년간의 확장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3년 작은 의원에서 시작한 365mc는 20년간 ‘비만 하나만’ 집중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최초로 오직 비만 치료만을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설립했으며, 지난 10월 말에는 비만 진료 건수 600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546건의 비만 학술 연구 성과로 비만 치료 의술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 주목 받기도 했다.

 

성공적인 20주년의 주역으로 꼽은 것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임직원들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공들인 것이 바로 ‘장기근속자 시상식’일 정도다. 365mc는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해 온 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50인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숫자병원 이야기라는 의미의 라는 한 권의 책으로 엮었고, 365mc의 역사이기도 한 그들의 이야기를 전 직원들과 나눴다. 상패와 골드바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우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작은 의원에서 오늘날을 맞이하기까지 초고객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의 오늘이 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치하했다.


충북대병원·휴민텍·SECTRA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기념식

충북대병원이 충청권 대학병원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병리 슬라이드를 고성능 전용 스캐너를 이용해 고화질의 영상으로 스캔 저장한 후 모든 병리 영상 이미지(육안조직사진, 형광ž전자 현미경 사진) 및 각종 분자병리 결과를 통합해 디지털 판독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SECTRA AB사(스웨덴)의 SECTRA 시스템과 ㈜휴민텍의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 사업은 병리과의 디지털화를 통해 병리과 워크플로우 및 연결성을 개선하여 병리 진단의 표준화, 체계화를 통한 정확성 증가와 업무 부담 감소, 진단 효율성 향상 등 병리 진단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 병원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이다.


또한, 병리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확보 및 병리 AI 분석 프로그램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고, 연구 및 교육 분야의 전문가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 연구 및 교육 리소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박범 ㈜휴민텍 대표이사는 “국내 유수의 병원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충북대병원에 구축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으며, 향후 병리 AI 분석프로그램 개발 및 빅데이터 연구와 Web 3.0기반의 의료 서비스로 나아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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