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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대한이식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11-23 13:16:59
  • 수정 2023-11-23 1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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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식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전공의, 대한내과학회 74차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 황성택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전공의, 대한신경과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유한양행, 유재…

최종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교신저자), 이순규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3)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Award Gold)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Metformin promotes regulatory T and B cells and suppresses Th17 via multiple pathways including microbiome modulation in liver transplant patients”라는 연구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에서 기존의 면역억제제에 더해 메폴민을 병합한 경우의 면역세포와 장내균총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간이식 환자에서 메폴민 병합요법이 조절 T세포, 조절 B 세포의 증가 및 T도움 17 세포의 감소를 일으켜 면역 항상성을 증대시킴을 규명했다.


또한, 장내균총 분석을 통해 유의균주의 증가 경향을 확인해 이러한 균주의 변화 또한 메폴민의 면역항상성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과거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항상성 유지에 조절 T세포가 중요함을 밝힌 바 있으며(Front Immunol 2018; 9:352), 이식편대숙주반응 동물모델에서 기존의 면역억제제에 메폴민의 병합이 조절T세포의 증가 및 이식편대숙주반응을 경감시킴Front Immunol 2021; 11:581728)을 보고한 바 있다. 


최종영 교수는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안정성의 유지 및 이를 증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한 간이식환자에서의 메폴민의 면역조절능 결과를 바탕으로, 간이식 환자의 예후 향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규 교수는 “본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간이식 환자의 면역항상성 증대를 위한 연구를 해왔으며, 본 연구결과는 간이식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중요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식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전공의

윤재식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전공의(지도교수 : 안상봉 교수, 오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7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병원 내과팀은 ‘빈번한 알파태아단백 검사의 간세포암 진단 및 생존율 상승’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알파태아단백은 태아의 간이나 위장관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간이 손상되었을 때 증가하는 단백질로, 정상 성인에게서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상 일정 수치가 넘으면 간세포암을 진단하는 선별검사 중 하나로 쓰인다. 하지만 생존율 상승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인해 최근 유럽과 미국 가이드라인에서는 간세포암의 선별도구로써 알파태아단백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였다.


이에 윤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데이터를 통해 알파태아단백이 선별도구로서 얼마나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했다.


윤재식 노원을지대병원 내과 전공의는 “연구를 통해 알파태아단백 검사를 자주하면 간세포암 치료를 받을 기회가 늘어나고, 이는 생존율 상승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B형 간염 및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뚜렷한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성택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전공의

황성택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전공의(지도교수 이학영 교수)가 지난 11월 10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제42차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성택 전공의는 재발성 뇌수막염 환자에서 희귀하게 확인되는 Mollaret cell을 보고했다.(A recurrent aseptic meningitis positive HSV II with Mollaret cells).


황성택 전공의는 “이번에 보고된 증례를 통해 앞으로 재발성 뇌수막염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 최희순 약사

㈜유한양행은 2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26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약사회의 제 32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역대 수상자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 후 “유재라 봉사상을 수상하시는 최희순 약사는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 동안 약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계셔왔으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 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조제 투약 봉사, 코피노 아동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평생을 나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적인 여약사상을 정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우신 최희순 약사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최희순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평생을 사회봉사와 장학사업에 바친 유재라 여사를 기리는 유재라봉사상이라는 귀한 상을 허락해 주신 심사위원과 한국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업을 마치면 내가 알고 가진 바를 취약계층을 위해 베풀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대학시절 김활란 총장의 교훈이 마음속에 자리매김해 인생의 의무가 됐다. 30여년간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 정신으로 한 한국여약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감사하며, 더욱 봉사에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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