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2024 명화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한독은 1960년대 초부터 명화달력을 제작해 배포해오고 있으며 2024년 명화달력은 한독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한독은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명화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오고 있다. 1960년 당시 한국에선 볼 수 없던 유럽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를 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함께 있어 미술학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도 배포 시기가 되면 명화달력을 요청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한독 명화달력을 수집하는 사례도 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독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2024년 명화달력의 주제를 ‘생기 넘치는 삶’(Lively Life)으로 선정했다. 2024년 명화달력에서는 이를 주제로 세계적 화가 펠릭스 발로통, 모리스 드니, 라울 뒤피, 에드워드 호퍼, 폴 고갱 등 유명 작가의 총 26점의 명화를 일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한독은 2024 명화달력을 약 11만부 제작해 병원, 약국 등에 배포하고 있다. 또, 이 중 1천부는 11월 15일부터 한독 자사몰 ‘일상건강’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 배부한다. 벽걸이와 탁상용 중 선택해 신청을 하면 12월 중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70여 년 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창립 70주년을 맞아 제작된 명화달력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고 생동감이 넘치는 순간이 담긴 명화들을 감상하며 활기찬 삶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 이하 GPTW)로부터 ‘ 2023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여성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추가 선정됐다.
GPTW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세계 103개 국가, 3만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제도다.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TI)'을 기반으로 한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전체 항목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평균 60%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는다.
한국BMS제약은 이번 조사에서 86%의 긍정 응답률을 보이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대한민국 평균치인 43%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동료 간의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평가하는 ‘동료애’ 항목에서 92%의 직원이 긍정 응답을 해, 5개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 외 공정한 대우 측면에서 94% 가, 개인과 팀,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묻는 항목에는 89%의 임직원이 긍정적인 응답을 했다.
실제로 한국BMS제약은 포용성과 다양성(Inclusion & Diversity, I&D)을 바탕으로 개인의 특성과 직무에 관계없이 수평적인 조직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스피크 업(Speak Up)’ 문화를 만들고 있다. 동시에 여성 직원의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월 1회 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를 제공하고 출산과 관련된 입원 및 수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여성 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양성 프로그램 Women in Sales(WIS)를 통해 리더십 측면에서도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분기별로 ‘패밀리데이’를 지정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기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적 업무 환경을 위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개인과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경력 개발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직무별로 온라인 교육, 리더십 및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 자율 출퇴근제 등의 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2023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함께 특별 인증으로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및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 인증은 각각 만 19세에서 34세인 밀레니얼 세대와 여성 직원의 TI 결과 평가 80%와 전직원의 TI 결과 평가 20%를 포함해 높은 점수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원동력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탄력성 있는 인재라는 생각으로 이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으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 환자들이 중증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을 발견, 개발,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스스로와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직원들과 함께 국내 환자들의 혁신적인 신약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Young BD Workshop – Advanced Course를 오는 11월 15일~16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 전문가를 기업의 라이센싱 아웃과 기술이전 등을 위한 필수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2018년 선행사업단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첫 교육을 개최했으며,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출범 후 연 1회 이상의 사업개발 전문 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국내 신약 개발 기업에게 사업 개발은 중요한 부분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사업개발 실무자가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올해는 기초교육과 심화과정을 나누어 세분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Young BD Workshop – Advanced Course는 실전 모의 경험과 한국 기업의 사례에 초점을 맞춘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은 총 24명의 소수 인원으로 집중 심화 교육이 진행되며, 첫날 협상 방법, 가치 평가 활용법 등의 이론 교육을 통해 초석을 다지고 둘째 날은 팀 별로 모의 협상 및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번 워크숍의 강사로 바이오∙제약 전문 컨설팅 업체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 Ltd.)의 부사장인 에드리안 독스(Adrian Dawkes), 스테판 워터맨(Stephen Waterman)을 포함한 총 4명이 영국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했다.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 Ltd.)는 지금까지 35건 이상의 한국 제약사 및 바이오텍의 거래 자문 프로젝트를 담당한 만큼 높은 국내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 맞춤 전략 및 사례 세션은 많은 참석자의 관심을 끌었으며 모의 협상에서는 다양한 조언과 상황을 통해 국내 사업개발 실무자가 모의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국내 신약 개발 기업에게 사업 개발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에 반해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해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사업단은 1~5년차 인력들에게 꾸준한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나아가 국내 신약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