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행사 ‘CPHI Worldwide 2023’가 개최한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김경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올리고, 합성신약, mRNA CDMO 각 주요 사업 담당자와 연구소 핵심인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을 통해 기존 고객사들과 진행하는 기존 프로젝트에서부터 추가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고객사들과도 CDMO 수주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에스티팜의 주력 사업인 올리고 사업분야와 자체 플랫폼으로 구축된 mRNA 캡유사체, 나노지질 전달체 기술에 대해 매력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CPHI 참석으로 주요 사업 분야의 핵심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관리 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협력 논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이번 CPHI 참석으로 기술이전 및 도입, 완제품 수출 논의와 현지 생산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링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열린 CPHI에서 펙수클루의 최초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해 수출 계약까지 성공시켰다. 올해에도 신규 파트너사 발굴, 기존 파트너사와의 사업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는 올해 CPHI에서 합성과 바이오 의약품 양대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 CDMO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전시 위치도 기존 원료의약품(API) 섹션에서 글로벌 CDMO 기업이 자리한 ‘위탁생산 및 서비스’ 섹션으로 옮겼다.
SK팜테코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사에게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세포·유전자 치료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개발·생산·분석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 가능한 역량 △합성원료의약품 생산 연속공정 기술 등 SK팜테코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