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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JAK 저해제 ‘린버크’ 아토피피부염에서 140주까지 장기 효과 입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10-13 13:21:55
  • 수정 2023-10-25 15: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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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DA 승인 당시 16주차 공동 1차 평가지표 및 2차 평가지표 연장 임상에서도 일관되게 충족

애브비 ‘린버크서방정’의 FDA 아토피피부염 적응증 승인 당시 16주 평가지표 실적

애브비는 경구용 선택적가역적 야누스 인인산화효소(JAK) 저해제 린버크서방정’(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이 중등도~중증의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에서 140주 동안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추가로 입증했다고 11(독일 현지시각) 밝혔다. 

 

애브비는 이날 Measure Up 1, Measure Up 2, AD Up 3건의 3상 임상결과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32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했다.

 

유파다시티닙(하루 115mg 또는 30mg 복용) 투여군은 2022114일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을 당시에 위약 투여 환자 대비 유의하게 높은 비율의 환자가 16주차에 EASI 75vIGA-AD 0/1로 측정된 피부 깨끗해짐 개선의 공동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한 바 있다.

 

또 유파다시티닙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에 비해 16주차에 EASI 90으로 측정된 피부 깨끗해짐 개선의 2차 평가지표와 가려움증 감소라는 추가 평가 표(WP-NRS 0/1)에 더 많이 도달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두 가지 유파다시티닙 용량의 유효성이 140주차까지 지속돼 다시 한번 3건의 임상시험에서 주요 평가지표를 일관되게 입증했다.

 

애브비의 글로벌 의학부 면역학 담당 부사장인 무드라 카푸어(Mudra Kapoor) 박사는 "중등도~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일상에 영향을 주는 가려움증과 염증성 피부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이번 연구 결과는 심신을 괴롭히는 이 질환과 기타 만성 면역 매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에 더욱 힘을 싣는다고 말했다.

 

유파다시티닙(15mg 30mg)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세 건의 장기 연장 임상 연구에서 나타난 안전성 데이터는 유파다시티닙의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고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세 임상 연구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COVID-19, 상기도감염, 여드름, 비인두염 등이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대 피부과 교수 겸 임상연구 책임자인 조나단 실버버그(Jonathan Silverberg) 박사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를 개선하는 유파다시티닙의 잠재력을 확고히 한다는 면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라며 "유파다시티닙은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지만, 이번 데이터는 장기 치료 시에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필과 유효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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