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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복합파장 레이저 기기 '펜토' 美 FDA 승인...글로벌 시장 확대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9-18 09:53:19
  • 수정 2023-09-18 12: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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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 출시 ... GC녹십자MS,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용 허가 획득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앤디야그(Nd:YAG) 및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조합장비인 ‘펜토(PENT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펜토’는 1,064nm파장(앤디야그)과 755nm(알렉산드라이트) 파장이 함께 탑재돼 다양한 병증에 적용이 가능한 장비다. 안정적인 빔 프로파일과 스팟 사이즈 선택을 통해 시술의 편의성 및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GCD(Gas Cooling Device) 쿨링 방식을 적용해 레이저 전달에 의한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며, 시술 전 오토켈리브레이션 구동으로 안정적인 레이저 퀄리티를 구현하는데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유럽 CE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및 싱가포르 등 다수 국가 인증을 통해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이루다 관계자는 “이번 FDA 인증 획득으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인증까지 획득할 경우 당사가 목표했던 글로벌 주요 영업 거점별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한 하반기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611Plus 제품 이미지

보령(구 보령제약)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보령A&D메디칼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UA-611'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를 출시했다.


UA-611Plus는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60개의 메모리를 탑재함으로써, 60회까지 혈압기록 저장을 지원해 장기간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별매로 ‘소형 커프’로 교체할 수 있어 팔 둘레가 작은 여성과 아동·청소년도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소형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원터치 방식 작동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혈압 등급이 표시돼 있어 이용자의 혈압값이 정상 범주에 속하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이 불규칙맥파만 측정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까지 측정 가능하도록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에 이상이 생겨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등 합병증을 유발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박세진 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 부장은 “UA-611Plus는 메모리 용량 확대 및 소형 커프 사용은 물론, 심방세동까지 한번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며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성능을 강점으로, 혈압 관리를 위한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MS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키트(왼쪽-항체, 오른쪽-항원)

GC녹십자M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GENEDIA W Dengue NS1 Ag’ 항원 테스트와 ‘GENEDIA W Dengue IgM/IgG Ab’의 항체 테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뎅기열 진단키트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COVID-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가 적용되었다. 혈액 검체를 통해 20분 이내에 뎅기열을 진단할 수 있으며 4가지의 뎅기 바이러스 혈청형을 모두 진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이다. 치쿤구니야 등과 같이 다른 모기 매개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제적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전파 위험이 증가되어 방역과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중심으로 모기 매개 질환인 뎅기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용 허가 획득을 계기로 모기 매개 감염 바이러스 진단키트 시장에서의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뎅기열 이외의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후속 제품개발이 진행 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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