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좁아진 심장혈관 확인 영상기구· ·· “협심증 스텐트치료 예후 향상”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8-28 17:05:31
  • 수정 2023-08-30 17:27:57
기사수정
  • 혈관내 초음파(IVUS), 혈관내 광학단층촬영(OCT) 재치료·사망률 3%로 대등 … 서울아산병원 2000명 대상 첫 대규모 연구결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에 스텐트(금속탄성그물망)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해야 한다. 이때 혈관 내부를 확인해 병변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영상기구가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혈관 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IVUS)와 혈관 내 광학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이 흔히 사용되는데, 둘 중 어떤 기구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강도윤·박승정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혈관 내 병변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기구를 이용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2008명을 대상으로 두 영상기구를 통해 병변을 확인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를 진행해 치료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심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3) 메인 세션의 핫라인섹션에서 2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에 IVUS를 사용한 환자 1003명과 OCT를 이용한 환자 1005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 간 1년 내 심근경색이나 허혈로 인해 재치료가 필요하거나 심장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는 등 주요임상사건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IVUS군은 주요임상사건 발생률이 3.1%, OCT군은 2.5%로 두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시술 관련 합병증도 각각 3.7%, 2.2%로 양 집단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영상기구 사용으로 인한 합병증은 두 집단 모두 한 건도 없었다. 어떤 혈관 내 영상기구이든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통해 협심증의 치료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이 학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5일부터 나흘간 열렸으며, 국내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핫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아울러 피인용지수(IF) 37.8에 달하는 미국심장학회 공식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동시 게재됐다.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표준치료법이다. 이때 관상동맥 병변이 복잡하면 시술 전후에 혈관의 지름이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스텐트가 혈관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혈관 내 영상기구가 유용하게 쓰인다.

 

강도윤 교수는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두 가지 스텐트시술 보조 영상기구 중 먼저 개발된 혈관 내 초음파가 표준으로 간주되고 있었으며, 광학단층촬영은 소규모 연구로만 안전성이 입증된 상황이었다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주요임상사건 발생률이 연간 3% 이내로 기구 간 차이 없이 모두 안전한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27일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3) 메인 세션의 ‘핫라인’ 섹션에서 관상동맥 중재시술의 영상기구 간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박덕우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의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1990년대 초반부터 선도적으로 혈관 내 영상기구를 이용해왔다최근에는 연간 3000건 이상의 혈관 내 영상기구를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며 더 많은 환자들이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