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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바이오로직스, 다발성경화증 블록버스터 치료제 오크렐리주맙 SC제형 국제출원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8-24 15:10:56
  • 수정 2023-08-25 0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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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다부처 공동사업 ‘세포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공정기술 고도화’ 과제 선정 ... 입셀-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주)알테오젠의 자회사, 주식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오크렐리주맙(Ocrelizumab)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과 그의 용도에 관한 내용을 국제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하에 국제출원(이하 PCT 출원)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크렐리주맙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이하 MS) 치료제다. B세포 표면에 발현된 CD20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약품으로 로슈(Roche) 사에서 오크레부스(Ocrevus)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크레부스는 2017년 FDA 승인 후 1년 만에 41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2년 65억 달러를 넘는 매출을 기록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2027년 예상 매출액은 80억 달러로 글로벌 MS 치료제 시장 32%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MS 치료 시장은 오크렐리주맙을 6개월에 한 번씩 600mg을 정맥주사제로 투여하는 오크레부스의 제품화 이후로, 기존 치료제를 대체해 효능과 안전성이 높은 CD20 항체 계열의 약물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높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대용량으로 인하여 최대 3.5시간가량의 투여 시간이 소요되고, 첫 투여 시 약 30%에 달하는 약물주입관련 부작용 등이 발생하고 있어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CD20 표적의 주입시간 단축 제품이나 자체 피하제형으로의 개발 등은 효과적인 대안이 되지 못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이와 같은 대안의 필요성에 주목해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PCT 출원을 통해 피하제형 오크렐리주맙의 약학적 조성물 및 정맥주사제형 오크렐리주맙과 동등한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한 독자적인 오크렐리주맙 피하제형의 용법 및 용량 등을 특허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풍부한 임상개발 경력을 가진 PK 전문가가 있는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이번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SC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크렐리주맙과는 다른 독자적인 방식으로 투여 간격을 1개월부터 6개월까지로 확대하는 발명이고, 향후 이 특허에 따라 다른 CD20 항체 치료제에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듀셀 로고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듀셀바이오)는 ‘2023년도 제1차 세포기반 인공혈액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공혈액 제조공정 플랫폼 구축_세포기반 인공혈액(혈소판) 대량생산 공정 기술 고도화’ 신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약5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참여한다.


듀셀바이오는 인체 유래 줄기세포에서 혈소판을 생성하는 거핵세포 분화 기술확보를 통해 인공혈소판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en-aPLTTM)을 보유했다. 이에, 올해 4월에는 산학〮연〮병〮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혈소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김치화 듀셀바이오 R&D 센터장은 “인공혈소판 대량 생산 기술은 글로벌 초격차 기술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헌혈을 통한 수혈방식의 유일한 대안으로 혈소판 수급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혈액 공급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듀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인공혈소판 개발의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듀셀바이오의 인공혈소판 개발기술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인공혈소판의 대량생산을 통해 국내외 혈소판 부족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셀-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사진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입셀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와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8월 22일 ‘입셀의 iPSC 세포주 유래 분화세포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의 SlabON® 기술을 이용한 대형 조직구조체 제작 및 이를 이용한 조직재생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셀과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셀의 유도만능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의 SlabON® 기술을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신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도출 및 정부 연구개발 지원사업 신청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그 외 상호 활발한 연구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연구개발 협력으로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에서 연골 spheroid(MIUChon™), 그리고 그 다음을 잇는 조직 신개념의 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병호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입셀과의 향후 협력을 통해 입셀의 유도만능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를 통해 안정적인 세포원을 확보하고, 이를 대형 생체조직 구조체 제작 플랫폼 기술인 SlabON®에 적용해 다양한 첨단 조직 재생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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