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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안전한 아동보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8-04 10:01:39
  • 수정 2023-08-04 16: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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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진·유기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팀, 새로운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 개발 ... 한림대성심병원-안양동안경찰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업무협약

지난 7월 31일 한양대구리병원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안전한 아동보호 환경 구축을 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학대 피해아동과 가족이 건강을 회복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익 옹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상호 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환 한양대구리병원장은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보호와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유기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왼쪽부터)

박현진·유기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팀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한 새로운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개발했다.


박현진 교수팀은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해 수술적 부작용을 낮춘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 결과(Biportal endoscopic extra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 using a 3D-printed porous titanium cage with large footprints: technical note and preliminary results)’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학술지인 유럽신경외과학회지(Acta Neurochirurgica, IF 2.816) 4월호에 게재됐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은 척추 부위 1cm 안팎 두 개의 절개창에 내시경 카메라와 시술 기구를 넣고 최소침습적으로 시행한다. 이때 기능을 잃은 추간판을 대체해 인공 척추케이지를 삽입하는데 대개는 플라스틱계열 척추케이지를 삽입했다.


그런데 최소침습 수술의 특성상 개방형 수술에 비해 확보할 수 있는 자가골의 양이 적고, 수술 부위에 수액을 분사하여 순환시키며 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삽입한 케이지의 불유합 및 침강의 우려가 있었다.


박현진·유기한 교수팀은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계열 케이지가 아닌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했다. 대형 척추케이지는 생체적합률이 좋고 기존 케이지에 비해 침강률을 낮췄다.


수술은 먼저 후방접근법을 통해 중심관 감압술을 시행해 더 많은 자가골을 확보하고, 반대측 후관절 이완술을 시행해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했다.


새로운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남성 8명, 여성 4명 총 12명 평균연령 68.3세의 환자에서 8개월 관찰 후 통증척도(VAS)를 현저히 낮췄고, 수혈 및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가 없었다.


박현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수술법은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유합술에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적용함으로써 척추체간 유합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수술적 치료의 위험 부담이 높은 고령층에 안전한 치료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술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한 교수는 “3D프린팅 다공성 대형 척추케이지를 삽입하기 위해 여러 절개창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수술법을 개발했다. 이 수술법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유합술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안양동안경찰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업무협약 기념사진

한림대성심병원안양동안경찰서와 응급실 내 의료진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 내 △비상벨 운용 적극 협력 △요청 시 소속 경찰관 신속 출동 및 대처 △적극적 초동조치 및 경찰행정 업무 적극 협력 등 더욱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응급의료 현장은 병원 내 다른 장소보다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장소”라며 “폭력이나 소란행위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의료인뿐 아니라 응급환자 치료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양동안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사회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은영 경찰서장은 “관내 중증 환자 치료 중심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이 있는 만큼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현장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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