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김알버트(Albert Kim)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몸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임 직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전략팀 임원(CCO)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며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의 미국 및 유럽 출시와 성장을 이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노바티스에서 제약 및 백신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메나리니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사 설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
김 대표이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 이과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요크대 슐릭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혁신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킨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SD가 그동안 다져온 다양성과 포용, 환자중심, 인간존중이라는 강력한 기업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