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리뉴얼한 홈페이지 내 ‘ESG 항목’을 신설하고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선다. ESG 항목은 '의약품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우수의약품 생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부광약품의 이념 아래 환경경영·사회적책임경영·거버넌스&윤리경영·ESG게시판·사이버신문고 총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돼있다.
환경경영(E) 부문은 △환경정책 방침 및 목표 △환경경영시스템 △안전보건경영 △녹색구매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경영시스템 항목에선 국제 환경경영표준인 ISO 14001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동참하기 위한 핵심전략과 과제를 기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2030년엔 50%, 2035년까지 60%를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책임경영(S) 부문에서는 △노동 및 인권 △사회공헌 △안전보건경영 △지속가능공급망으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운영 현황과 목표 등에 대해 기술했다. 특히 지난 해 안전보건 관련 주요활동을 상세히 공개하며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2035년까지 중대재해발생 제로(0건) 유지를 목표로 안전예방활동을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거버넌스&윤리경영(G)에서는 △거버넌스 △윤리경영 △부패방지경영 △자율준수프로그램 △정보보안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경영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했다. 현재 부광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준수하기 위해 이해충돌이 적은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CP(Compliance Program)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CP위원회에서는 CP규정 준수 검토 및 운영 규정 개정, 교육 등 부광약품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ESG경영의 각 부문별 활동 및 목표를 고객, 주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ESG 섹션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꾸준한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ESG 경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독의 비영리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7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권기수 작가와 생명갤러리기획전 ‘영원너머(Beyond Eternity)’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영원너머’를 주제로 한 권기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소망은 인류 역사에서 계속 이어져왔으며 현대 미술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져 왔다.
생명갤러리 기획전 ‘영원너머’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입체,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는 리콜렉션 골든, 도원 유토피아, 시간, 그린 테이블 등 회화 작품 11점과 금박을 입힌 입체 작품 안녕 우주(Hi-Universe)를 감상할 수 있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는 대형 벌룬 작품인 컬러 포레스트(Color Forest), 회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권기수 작가는 “옛날 사람들이 무릉도원을 꿈 꿨던 것처럼 최근 100세 시대가 되며 그 시간을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더 나아가 얼마나 의미 있게 보내는 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강과 행복을 현대적인 상상과 표현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우리가 꿈꾸는 삶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이번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가 절감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환경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용인 생산공장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및 그린 전기 생산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주 베올리아 에너지 사업부 상무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 에너지, 폐기물, 대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전략적인 핵심성과지표(KPI)를 통한 관리 경영이 가능해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