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자체 연구 클러스터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개소하며 14일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본관에서 운영 중인 870㎡ 규모의 기존 임상시험센터에 더해 헬스케어혁신파크 5층에 1,207㎡ 공간을 추가 확보해 초기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확장 개소에 따라 임상시험을 위한 전체 공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돼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개소한 임상시험센터는 50병상 규모의 연구병동을 비롯해 연구검사실, 임상약국, 무균조제실, 5개의 진료실, 상담실과 대상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자와 의뢰자의 필요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초기 임상시험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 참여 환자, 대상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2011년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한 이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임상시험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혁신적인 신약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센터 확장 개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이 7일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래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 부위별 전문 운동사 및 물리치료사의 1:1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빠른 복귀를 목표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해왔다.
스포츠의학센터가 원내 4층으로 이전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은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전보다 확장된 규모와 모터동력 케이블 운동기구, 체지방 측정과 무선 심박 측정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트레드밀 등 최첨단 운동기구를 도입해 기능성을 높였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그 동안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선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치료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스포츠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오늘을 기회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센터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전했다.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스포츠의학센터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스포츠의학센터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제8회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 정형외과 견주관절 연구회 주최로 진행되며 일본 히로시마의대와 센다이의대의 해외 연자를 비롯해 한림의대, 가톨릭의대,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중앙의대, 원광의대 등 여러 교수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견관절 분야 기초 연구의 최신 경향 △주관절 손상의 해법 △회전근개 파열 △초청 강연 △증례 토의 △회장 특강으로 진행된다. 세션4 초청 강연에선 신 요코야 히로시마의대 교수의 ‘Treatment for Rotator Cuff Tears’와 노부유키 야마모토 센다이의대 교수의 ‘Bone loss in patients with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주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용범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이번 견주관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교실 동문 및 개원의들이 환자 진료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문 및 개원의들과 소통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나눠 지역사회 정형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