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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中 수강그룹으로부터 5000만달러 투자유치 계약 체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7-07 14:20:39
  • 수정 2023-07-09 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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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헬스케어, 유한양행 수액 전문 자회사 와이즈메디에 102억 투자 ‘2대 주주’로

면역치료제 및 면역진단 전문기업인 엔케이맥스는 중국의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기업 수강그룹(首康集団, Shoukang Group)으로부터 5000만달러(한화 약 654억원)를 투자 유치하는 내용의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강그룹은 엔케이맥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엔케이맥스는 수강그룹과 NK세포치료제(SNK) 사업 및 면역진단키트(NK뷰키트),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수강그룹은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판매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내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업무를 제휴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 소모품을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수강그룹과 LOC체결에 이어 본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NK365 등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에 대한 발주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오른쪽)과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이 지난 5월 31일 유한 사내에서 포괄적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주식회사 오상헬스케어(회장 이동현)와 유한양행의 자회사로서 수액제 전문기업인 와이즈메디(대표 강덕현)에 대해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와이즈메디는 오상헬스케어에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보통주 190만주를 1017450만원원에 발행하며, 납입일은 720일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와이즈메디 지분 12.69%를 확보하게 되며,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와이즈메디는 유한양행이 지분 63.1%를 보유하고 있는 수액제 전문 자회사다.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600억원을 들여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 제2농공단지 35686에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우수의약품생산및품질관리기준(GMP) 관련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와이즈메디는 신공장 건설 자금조달과 대규모 증설 물량에 대한 판로 다각화가 가능해졌고,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의 엔데믹에 따른 신사업 진출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와이즈메디는 신공장이 완공 후 해외 임상 및 인허가 사항을 점검해 적극적인 글로벌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상헬스케어는 그동한 해외에 구축한 영업망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해외 수출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참여는 지난 531일 유한양행과 체결한 포괄적 사업협력 협약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상호 시너지가 나는 사업들에 대하여 계속하여 공동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투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1996년 설립 이후 27년간 한우물을 파오며 체외진단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신사업 추진과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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