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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보령암학술상, 정승용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6-23 13:03:10
  • 수정 2023-06-24 0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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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 2023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보령(구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정승용 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정승용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 교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 서울대 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 년 간 대장암 치료 분야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대장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정 교수는 2014년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게재한 ‘직장암에서 복강경과 개복 수술의 장기 생존율을 비교한 논문’을 통해 직장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또한 2021년에는 10년 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증명하면서, 직장암 복강경 수술이 표준수술법으로 자리잡는데 중요 근거를 마련했다.


이처럼 정 교수는 대장암의 발생, 진행, 전이 기전은 물론 진단, 수술 후 회복, 합병증 및 예후에 관한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하며 대장암 치료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켜왔다고 평가 받는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를 위한 연구로 국민 보건 향상에 헌신한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2년 동안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을 북돋는 한편, 학술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조성해왔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윤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

최윤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가 6월 15~16일 열린 ‘2023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암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연제상(Outstanding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암학회는 국내 암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매년 발표된 수백 편의 연구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윤영 교수는 ‘한국 성인 암 생존자에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의 연령별 차이’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윤영 교수는 국내 23개 암종에서 암 치료 후 생존자 26만 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후속 원발암 유병률과 일반인구 대비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윤영 교수는 “최근 암 치료 후 생존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장기 생존 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에 대한 분석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로 암 생존자에서 폐암 유병률이 높고, 젊은 암 환자는 유전성 암과 관련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흡연 관련 암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암 생존자에서 금연이 필수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연구는 첫 번째 암종이 발생한 연령 및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암 예방 및 검진 필요성을 알린 첫 연구다. 향후 암 치료 기술 발달로 암 생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암 생존자의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을 분석하고 관리해서 암 환자 고통을 경감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관-조경래 건국대 교수, 스프링어(Springer) 발간 삼차신경통 교과서 저술 


박관(왼쪽), 조경래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관, 조경래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어(Springer)에서 삼차신경통 교과서 ‘Trigeminal Neuralgia: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삼차신경통 치료에 관여하는 영상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30여 명의 국내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박관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에서 국내 저자들로만 수십 명이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학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관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 임상 분야 국내 최대 수술례를 기록했다. 또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60여 편 이상 국제 학술지에 원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선도적인 업적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2021년에는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펴냈다. 이 두 책은 반측성 안면경련의 통합 지침서와 수술 중 신경 감시의 실행 가이드 등 이론과 실전 기술을 모두 담고 있는 단행본으로 스프링어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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